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한그릇 뚝딱의 소머리 국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0.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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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라는것은 한그릇 깨끗이 비우는것이 쉽지는 않은것 같은데 이곳의 소머리 국밥은 한그릇 깨끗이 비워볼만한 맛입니다. 이곳은 집 근처에서 나오면 CJ택배 물류를 분리하는곳에 있어서 거의 직원식당처럼 이용하는곳입니다. 왕대촌이라는 식당이름이 무언가 지역적인 색채가 강한 느낌입니다.  

 

 왕대촌이라는 음식점을 지민이가 문을 열고 들어가봅니다. 이날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항상 음식점을 가면 먼저 물과 컵을 챙기는 지민이입니다. 물을 한컵씩 따라서 주는것은 지민이의 역할입니다.

 뽀얗게 우러나온 국밥입니다. 소머리 국밥을 주문해 봅니다.

 

 

 

 지민이가 수저와 젓가락을 배분하기 시작합니다. 

 

 

 지민이는 꼭 물을 수저로 떠먹어야 제대로 먹는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꼭 수저로 물을 떠먹는 지민이

 이곳의 소머리 국밥은 소혀도 들어가 있습니다.

 한수저 가득담아서 먹으면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소머리 국밥 특유의 맛이 살아납니다.

 이곳은 특히 총각김치가 맛이 있어서 총각김치만 열심이 먹게 되는데 적당하게 삭아있으면서도 양념이 잘 배어져 있습니다.

 역시 지민이용 국밥은 따로 준비되었지만 입이 조금 짦아서 먹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오징어 젓을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녁을 시원하게 한그릇 비워봅니다. 배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이군요.

저녁먹기 귀찮은 어느날 이곳에서의 식사는 정말 좋았습니다. ^^

 

△ 상호 : 왕대촌

△ 메뉴 :  소머리국밥 (5,000), 만두국 + 밥 (5,000)

△ 예약문의 : 042-841-6263

△ 주소 : 충남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공단 CJ택배 앞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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