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6살 지민이의 세계악기 감성체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8. 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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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http://www.eqmusicplay.com )'은 다양한 악기를 경험해볼 수 있어서 체험학습갈만한곳 으로  이번 여름에 스케줄을 잡아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원시악기부터 최첨단 전자악기까지 모든 악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쉽게 보기 힘든 고가의 명품악기나 각 나라별 전통악기 등등...

 

악기라는것은 어릴때에 가장 많이 접하고 커갈수록 접하는 빈도가 점차로 줄어들게 된다. 악기라는것은 보통 중산층 이상이 즐기는 문화생활중 하나였는데 음악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우아하기도 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바꾸어주기도 한 마법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장소 :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 (지민이랑 가는길이 무척 덥더군요.)

일정 : 7월 1일 ~ 8월 22일

입장료 : 균일가 15,000원

 첼로를 꼭 만져봐야 되겠다는 지민이

 이곳은 입구입니다. 특히 어른들은 아이들과 같이 놀아준다고 하지만 같이 놀줄 모르는 어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나도 재미있지만 아이들도 재미있는 악기를 같이 해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간단한 설명을 듣고 잇는 지민이입니다. 지민이가 염소털로 만들었다는 북을 만져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세계악기가 준비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이것저것 만져보다보면 소리라는것이 세계인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것을 잘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름마저 생소한 아쉬메부라는 악기는 타악기의 일종입니다.

 한국의 편경이나 편종을 연상케합니다. 태국의 악기중 하나입니다.

 그냥 막 두들겨 보고 싶은 욕구가 뭉클 솟아납니다. 북은 때려야 맛이죠. ㅎㅎ

 전시회에서는 세계의 모든 악기의 종류(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첨단악기 등)를 실제로 연주도 하지만 이렇게 알림의 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못으로 만든 차임입니다. 열심이 연주하면 저것도 훌륭한 소리를 낼 수가 있죠.

 유리로 된 글라스로 된 차임이군요. 맑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악기 공작소라는곳에서 다양한 악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데 그것도 종이로 만들어 볼 수 있는곳입니다.

 

 애들하고 같이 잘 경청하고 있는 지민이

 

 

 

 

 

 

 

 악기 공작소라는곳에서 다양한 악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데 그것도 종이로 만드는데 소리가 나더군요. 이제는 마무리로 악기 체험놀이터에서 모든 악기를 만지고 싶은 만큼 만지고 공연장에서 지민이의 솜씨를 보여줄 차례입니다.

 

 

 장구좀 쳐봤다고 이제 앉으면 다른애들보다 나름 자세를 잘 잡는듯 합니다.

 

 

 

 

나는야 소리감정사..무슨 소리가 나는지 유심히 들어보고 있습니다.

 

 

 

 

연주에서 부상으로 받은 사탕을 입에 물고 돌아다니는 지민이 

 음악을 만들어내는 악기는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특히 사회의 경쟁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부모들 혹은 어른들에게 필요한 치료약이 될지도 모릅니다. 모든 악기는 사람들이 끌어안거나 두들기고 입술이 대기가 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계악기들을 보아도 그점은 명확하더군요. 악기라는것은 인간이 담지 못했던 자신의 소리를 보충하는 역할을 한듯 합니다.

 

도심에 살아서 악기를 접하고 제대로 즐기기에는 좀 한계가 잇겠지만 그래도 때론 악기의 세계에 빠지는것도 괜찮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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