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가 죽을것 같은 해장국 '방일해장국' (식객 315)

신탄진에서 해장국의 최고라고 알려진 해장국집을 찾아가봤습니다.

우선 양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제목을 먹다가 죽을것 같은 해장국이라고 지어 봤습니다

해장국이라는 이름은 원래 해정국이 맞습니다.

술로 꼬인 장을 풀어준다는 해장국은 이제 현대인들이 필수 음식입니다.

 

국과 탕문화가 발달한 한국의 경우 자연스레 해장국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신탄진 한국타이어 공장 전면에 위치한 방일해장국집

특히 한국타이어 직원이 상당히 많이 가더군요. 

나름 비율을 맞춰서 만드는 소스장입니다.

내장을 찍어먹을대 궁합이 그만입니다. 

잘익은 김치는 해장국에 빠질수 없죠.

아주 신김치도 아닌것이 맛이 괜찮습니다. 

 무는 아주 잘익었습니다.

시원하게 해장국 한수저에 무우를 올려서 먹으면 배가 든든해지는 느낌..그대로

 뼈다귀 해장국인데

그냥 뼈다귀가 있는것이 아니라 살이 아주 튼실합니다.

어디서 공수하는지는 몰라도 양이 참 많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구요.

 방일해장국집의 메인인 방일해장국입니다.

소내장이 듬뿍듬뿍 들어가 있어서

밥을 말아서 먹었더니 양이 정말 많습니다.

배터질것 같습니다. 회사 들어가서 오후에 일을 해야 하는데 포만감에 잠만 올것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얼마전 한국타이어 포스팅을 했는데

그 타이어를 받기 위한 증정권입니다. ㅎㅎ..  

 

알코올 분해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해장국은 아무래도 간 해독 능력이 좋을것 같습니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방일해장국과 뼈다귀 해장국까지 섭렵한 이날은 든든해진 배를 두드리며 사무실로 향합니다.

음식점은 장사하는 사람의 신뢰가 있다면 그 곳은 오래갈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 상호 : 방일해장국

△ 메뉴 : 방일해장국 (7,000), 선지해장국 (5,000), 뼈다귀해장국 (5,000), 콩나물해장국 (5,000), 내장탕 (8,000)

△ 예약문의 : 042-931-5180

△ 주소 :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146-1

△ 주차 : 이면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