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대전에서 설렁탕 잘하는집도 찾기 힘들지만 예전에 한미 FTA덕분에 많이 없어졌습니다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로 설렁탕만한것이 없습니다. 흔히 24시간의 승부로 느낌이 오는듯한 설렁탕
향토설렁탕집은 그나마 북대전 그리고 신탄진 지역에서 먹을만한 설렁탕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향토 설렁탕 본점이라고 하는데 일부 휴게소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음식의 트랜드라고 하면 고기 아니면 퓨전 그리고 웰빙인데 웰빙은 약간 시들해진듯 합니다.
설렁탕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뭐니뭐니해도 메인인 설렁탕도 있겠지만 깍두기가 맛있어야 합니다.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두껍게 썰은 깍두기가 나오기 시작하겠지만 봄에는 무가 바람이 들어갔기 때문에 얇게 썰죠.
김치도 무의 좋은 조력자 입니다.
설렁탕맛을 돋구는데 2등공신쯤은 되죠
설렁탕은 원래 기다림과 정성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예전에 한 해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임금이 제사를 지내고 소를 잡아 고은 국물을 마을 어른에게 나눠먹었다는 설렁탕의 기원
같이간직원은 내장탕을 주문합니다.
내장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가 있구요. 맛도 평균이상은 되는듯 합니다.
설렁탕은 뼈에서 국물을 내고 곰탕은 고기국물입니다.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 분류의 음식이죠.
사골을 너무 오래 끓이면 단내가 나면서 맹물처럼 변합니다.
젓갈을 사용하지 않은 여름의 석박지와 한수저 떠먹는 진한 뼈국물의 설렁탕 한뚝배기하면 한 여름 기분좋게 날겁니다.
△ 상호 : 향토설렁탕
△ 메뉴 : 한방설렁탕 (8,000), 향토설렁탕 (5,000), 대설렁탕 (7,000), 한방갈비탕 (7,000), 꼬리곰탕 (12,000), 도가니탕 (12,000), 소내장탕 (6,000), 육개장 (6,000)
△ 예약문의 : 042-320-1533
△ 주소 :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295-20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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