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오감을 자극하는 악기는 어른들에게 약이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6.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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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자극한다는것 때문인지 어려서부터 악기교육에 열중이 부모들이 참 많다. 특히 악기가 주는 매력때문일까/ 어릴때는 모든 이들이 악기를 다 잘 다룬다고 생각하고 그걸로 나중에 직업이 될 수도 있을것이라는 꿈도 많이 가지고 산다.

 

그냥 취미라면 좋으련만 그것이 그렇지 않은가보다. 이번에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http://www.eqmusicplay.com )'은 다양한 악기를 경험해볼 수 있어서 체험학습갈만한곳 으로  이번 여름에 스케줄을 잡아놓아도 좋을법하다.

 

 악기라는것은 하나쯤은 다루어도 좋다.

 

악기라는것은 어릴때에 가장 많이 접하고 커갈수록 접하는 빈도가 점차로 줄어들게 된다. 악기라는것은 보통 중산층 이상이 즐기는 문화생활중 하나였는데 음악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우아하기도 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바꾸어주기도 한 마법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야 피아노나 섹스폰 혹은 드럼정도로 생각하지만 세계악기 감성체험전에서는 수많은 악기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자신에게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장소 :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

일정 : 7월 1일 ~ 8월 22일

입장료 : 균일가 15,000원

이곳에서는 아주 예전의 원시 악기부터 시작하여 최첨단의 전자악기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초중고를 비롯하여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어린이체험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부분을 눈여겨 봐야 할까?

 

어른과 어린이가 같이 즐겨야 더 재미있을 수 있을것 같다. 특히 어른들은 아이들과 같이 놀아준다고 하지만 같이 놀줄 모르는 어른들이 너무나 많다. 나도 재미있지만 아이들도 재미있는 악기를 같이 해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우리는 한국적인 악기를 그래도 많이 접해봤지만 세계의 수 많은 악기를 접할일은 거의 드물었다. 그렇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의 모든 악기의 종류(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첨단악기 등)를 실제로 연주해볼 수 있다고 하니 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이곳을 체험학습갈만한곳 이라고 생각하려면 우선 사전정보를 습득하고 가는것도 좋을듯 하다.

 

우선 간단하게 궁전의 문에서 악기라는것에 대한것을 접한다음 다양한 악기가 모여있는 악기박물관을 거쳐서 자연의 소리를 악기로 만드는것을 체험한다음 궁전정원에서 소원편지를 적으면서 한타임 쉬어보자.

 

악기 공작소라는곳에서 다양한 악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데 그것도 종이로 만든다고 한다. 이제는 마무리로 악기 체험놀이터에서 모든 악기를 만지고 싶은 만큼 만지고 공연장에서 자기의 솜씨 혹은 부모님의 솜씨를 뽑내면 이날의 체험은 잘 마무리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을 만들어내는 악기는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특히 사회의 경쟁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부모들 혹은 어른들에게 필요한 치료약이 될지도 모른다. 잠시 감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행사에 몸을 맡기면서 하루쯤 쉬어주어도 될듯하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은 경험이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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