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방동 맛집

기차역에서 닭을 잡아먹어보다 -방동역가든 (식객 299)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7.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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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돌아다니시다가 보면 방동역은 찾아보실 수는 없을겁니다.

그러나 방동역을 표방한 가든은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가보면 기차한칸을 식당 옆에다가 가져다 놓고 음식점을 하고 있습니다.  

 

 시골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놓은 음식점

시골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 있는듯 합니다. 얼마전에 1박 2일에서 옥천을 깡촌으로 묘사한것 같은데

우리의 고향은 주변 어디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심만 조금 벗어나보면 알 수 있지요.

지민이도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예전에는 식당으로 사용된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식당의 컨셉을 보여주는데에만 쓰이는듯 

저 소심한 V를 하고 있는 지민이

ㅎㅎ..어른들이나 하는 행동을 벌써 하다니 

정갈한 찬이 나옵니다.

이곳도 시골식 밥상을 표방하는곳인데 집에서 먹는것 같이 내옵니다. 

 이날 주문한 닭 내장탕입니다.

닭 내장탕은 닭내장의 고소함과 쫄깃함 그리고 이 내장의 비릿함을 없애기 위한 음식점 특유의 양념이 배어있어 좋습니다.

조금 부족한것 같아 닭칼국수를 주문합니다. 

이집의 닭칼국수는 구수하고 진합니다. 

그런데 일반 칼국수와 달리  육수가 좀 특이하군요.

방동역가든은 방동을 가기전에 볼 수 있는 음식점으로 고향의 느낌과 토종닭의 참맛을 같이 맛볼 수 있는집인듯 합니다.

 

△ 상호 : 방동역가든

△ 메뉴 : 오리훈제 한마리/반마리 (25,000/20,000), 닭내장탕 소/대 (10,000/20,000), 묵은지 닭볶음탕 (35,000), 닭칼국수 (5,000)

△ 예약문의 : 042-544-4777

△ 주소 : 대전시 유성구 방동 253-2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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