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전라도)

전복이 들어간 짬뽕은 고급스럽다? '계수나무' (식객 287)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7.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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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이 들어간 짬뽕을 먹으려고 전주의 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계수나무라고 외관은 무척이나 분식점스러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낮설은 듯한 간판에 조금은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들어가봅니다.

 이곳도 얼음맥주를 파는곳도 잇고 그리고 옆에 계수나무입니다.

계수나무는 Cercidiphyllum magnificum Nakai.계수나무(桂樹-)는 계수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동아시아의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입니다.

 지민이도 차분히 역시..물을 따르고 있습니다.

역시 김치와 단무지뿐이 없군요. 

 드디어 나온 전복해물짬뽕입니다.

가격은 약간 있지만 그래도 전복이 들어간것이 어디입니까?

홍합도 대박이니다. 이거 홍합 빼다가 국물이 다 식을것 같다는 불안함이 엄습해옵니다.

지민이를 위해서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푸짐한 해물짜장. 

해물짜장은 보통 알고 있는 삼선짜장과 틀립니다. 

양도 양이지만 독특하게 양념이 들어간 짜장이 입맛을 자극하는군요. 

맛이 괜찮은편입니다. 조금 독특한..짜장의 외도라고 할라나..아무튼 그런 느낌입니다.  

자기 먹을것은 조금만 달라는 지민이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는데 같이 다니면 입이 조금 짦은편입니다.  

자 다 골라냈습니다. 

국물을 한수저 떠먹자..왠건..맵지도 않은것이 싱겁지도 않은것이 싱숭생숭한 맛입니다.

어..전복이 들어간것까지는 좋은데 무언가가 부족한 느낌 이게 먼가요. 

 

홍합은 이리 많이 들었건만 최종적인 맛에서는 완성도가 떨어졌던 전복해물짬뽕

그렇다고 해서 평범이하정도는 아니지만 짬뽕을 찾아 돌아다니던 저로서는 조금 실망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가격이야 전복이 들었으니 그값을 한다고 하지만 국물의 진함에서 무언가 아쉬운 여운이 남습니다.

 

△ 상호 : 계수나무

△ 메뉴 : 왕갈비해물짜장 (8,000), 해물자장면 (5,000), 전복해물자장면 (8,000), 해물볶음밥 (5,500), 홍합해물짬뽕 (5,000), 전복조개짬뽕 (10,000), 전복해물짬뽕 (8,000), 꽃게홍합해물짬뽕 (7,000), 홍합해물짬뽕밥 (5,500), 전복조개짬뽕밥 (10,500), 전복해물짬뽕밥 (8,500), 해물탕짬뽕전골 (45,000)

△ 예약문의 : 063-283-5232

△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1가 115-5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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