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자연산 회를 저렴하게 맛본다 '우리수산' (식객 283)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6. 19. 06:30
728x90
반응형

계룡시의 횟집은 세번째 포스팅인것 같습니다.

신도회스시, 돌고래횟집, 그리고 우리수산

이곳은 이상하게 횟집이나 일식집이 많은편입니다.

 아무래도 군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 지역의 음식점 비율에서 횟집의 비율이 높은듯 합니다.

 

이 곳은 건물하나가 덩그러니 있는 상태의 모양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집을 들어가봅니다.  

 

이제 물따르는것은 지민이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간장과 고추장을 담가두기 위한 그릇이 나오고 이집만의 특제 소스도 나옵니다.

신선한 배추도 회를 먹을때 필요하죠.

그리고 신김치도 포함되어야죠.

다시 게임삼매경에 빠져있는 지민이

밖에만 나가면 핸드폰게임하느라고 바쁩니다.

회무침이 먼저 나오는군요. 

물이 조금 많이 들어간 계란찜인데 약간 독특하군요.

스끼로 멍게와 개불이 나옵니다.

그러나 개불은 지민이가 다 해치워버립니다.

쫄깃한 식감때문인지 개불만 보면 지민이가 다 먹어버리고 다시 리필해달라고 찾아갑니다.

아 맛있는 개불..행복해하는 지민이입니다.

드디어 자연산회가 나옵니다.

솔직히 왠만한 사람들은 자연산과 양식을 거의 구분하지 못하지만 더 쫄깃하다고 느껴집니다.

회가 싱싱하면서 쫄깃하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이집은 다른것에서 돈을 아껴서 손님들에게 자연산회를 내주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집의 경우 매콤한 소스가 참 매력적입니다.

자연산회를 그 소스에 찍어서 먹을라 치면 참 입이 호사하는듯한 느낌

아마 지역적으로 경상도분들이 저렇게 먹을것 같은데..그 지역출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상호 : 우리수산

△ 메뉴 : 활어모듬 소/대 (30,000/40,000), 아나고 소/대 (30,000/40,000), 우리수산 정식 (10,000)

△ 예약문의 : 042-841-8021

△ 주소 :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126-12

△ 주차 : 이면도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