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중요한것이 무엇일까요?
좋은 직장과 좋은 집인가요?
모르죠 많은이들은 역시 돈이야..돈이 99%이고 나머지 1% 먹고 사는거야 라고 말씀하셔도 각자 기준이 다르니까요. ^^
인생을 누리면서 사시는지 쫓겨가면서 살아가는지 한번쯤은 반문해보아도 좋을듯 합니다.
음식은 그냥 살아남기위해서 먹고 사는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눈을 다른데로 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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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식사를 할일이 있어서 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지민맘이 그 나이또래 답지 않게 나름 음식을 좀 하는지라..
다양한 요리를 직접만들어서 찬부터 준비합니다.
지민이도 자주 본 이들이라 그런지 이날 무척이나 신나합니다.
맑은 해물 양파국입니다.
감칠맛이 나는 국물이 특징인 요리인데 전채요리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합니다.
한두달에 한번씩은 사와서 먹는 광어 야채막회입니다.
광어 3k이상자리에서만 나오는 두툼한 회가 양은 별로 안되어 보이지만 착각입니다
양이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좀 먹다보면 배부른것이 특징이죠
삼춘들과 놀고 있는 지민이
광어와 같이 싸먹는 야채무침입니다.
간이 적당하게 배어서 먹기에 좋죠.
지금은 풀이 좀 죽었는데 살아있을때 먹으면 그맛이 더 좋죠.
이렇게 두툼한 광어회를 한점 올리고 야채무침을 같이 싸서 먹으면 입안 한가득 포만감이 듭니다.
지민이맘표 특제 돼지갈비입니다.
등갈비부위를 사온듯 합니다.
간이 약~~~간 짠듯하지만 이날의 인기메뉴가 되었습니다.
이제 돼지갈비 양념을 하는데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기름기가 좔좔흐르는 간지가..돼지갈비의 제대로된 간지를 보여주는군요
실제로 밖에서 애매한 돼지갈비보다는 맛이 있는듯 합니다.
전복회입니다.
옆에는 야채가 준비되어 있어서 향긋한 전복과 같이 싸서 먹으면 오독한 전복살이 그대로 잘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전복내장+소고기 볶음밥입니다.
전복내장과 소고기를 자글하게 볶아내고 밥에 넣어서 특제소스와 같이 비벼먹으면 그맛이 예술이죠
잘 버무려진 전복내장 소고기 볶음밥..
아마 저 메뉴는 단가가 안맞아서 시중에서 내놓기에는 좀 부담일겁니다.
이제 광어 3k짜리 매운탕을 먹어 봅니다.
시원한 국물과 그 무게만큼이나 두터운 살이 맛있는 매운탕 메뉴입니다.
특이 이 매운탕은 광어 3k이상에서나 볼수 있는 광어의 알이 매운탕의 진미를 더해주는 느낌입니다.
고소하면서도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
이거 먹어봐야 알겁니다.
지인들을 불러서 먹는것은 때론 귀찮기도 하고 때론 신경도 많이 쓰이는 일입니다.
좋은이들과의 식사와 한잔의 소주는 항상 한주를 기다리게 하는 좋은 윤활제인듯 합니다. ㅎ
△ 상호 : 집에서 지인들과 맛있게 먹기
△ 메뉴 : 전복 대 두마리 (19,600), 광어 야채막회 (29,000), 돼지갈비 (7,000), 기타재료..
△ 예약문의 : 예약번호는 없습니다.
△ 주소 : 지민이네 집
△ 주차 : 아파트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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