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안다는 사람들 중에는 간장게장 싫어하시는 분은 없을겁니다.
깊이있는 맛이라면 단연 간장게장을 빼놓을수가 없죠.
대전 주변에서도 간장게장집이 꽤 되는데 맛있는집이라고 하면 열손가락 내외입니다.
오늘 가본곳은 대전 테크노벨리에 있는 대복 화로구이입니다.
가장 맛있는곳은 신성동의 금강산 가든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어디로 가셨는지..
물론 개인적인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그 풍성함이나 숙성된 간장의 맛과 게장의 속살등을 평가를 해봐야되겠지요.
간장게장은 보통 가격대가 한끼 식사로는 조금 쎈편입니다.
그런데 대복화로구이는 점심식사로 6,000원으로 간장게장 입맛을 느낄수 있는곳이어서 자주 찾아갑니다.
지민이의 이날 모습..지민이도 어린이집을 다녀야 되는군요.
그냥 데리고 있으면 참 좋을텐데..ㅎㅎ
이곳 찬은 정갈한 느낌이 듭니다.
하나하나 다 괜찮은 수준이라서 점심입맛으로는 호강하는듯한 느낌이 들죠
고추절인건데 생각외로 맵더군요.
정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청국장도 나와줍니다.
간장게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게장을 평가한다면 몇가지가 있는데 원재료인 싱싱한 게, 그리고 숙성시킨 간장의 품질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한데 실제로 간장게장은 짜지 않아야 하고 그렇다고 해서 밋밋한 맛이 아닌 말그대로 짭쪼름하면서 텁텁하지않고 무엇보다도 비릿한 맛이 없어야 합니다.
머 살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게딱지에 비벼먹을정도는 됩니다.
이곳은 고기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회사 퇴근하고는 이근처에서 식사를 하는경우가 많지 않아서
고기의 품질은 뭐라 언급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간장게장은 가격대비 괜찮은듯 합니다.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밥 한그릇 이상을 먹고 나오는 이곳 간장게장 정식은 직장생활을 풍요롭게 하는것 같습니다.
대전 근처의 먹을만한 간장게장집을 알려드리면..
시골풍경 꽃게장 : '꽃게장'간장게장을 논하지 말라 (http://blog.daum.net/hitch/5472285)
삼일꽂게식당 : 식객 스물여섯번째 이야기 짭쪼름한 간장게장(http://blog.daum.net/hitch/1192892)
금강산 가든 : 대전 신성동에 위치한 곳으로 이전에 주먹시라고 하는 고기 전문점 뒤에 위치해있습니다. 2인분 기준 40,000, 30,000짜리가 있는데 크기도 크고 간장게장의 내공이 느껴지는곳입니다.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식객 쉬흔네번째 이야기 밥도둑최고봉 간장게장 (http://blog.daum.net/hitch/4167899)
서해꽃게장 : 대전에서 공주방향으로 가다가 마티터널을 지나자마자 오른편 길로 올라가시면 서해꽃게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현재 1인분에 20,000원으로 반찬이 푸짐하지만 게장의 양이 좀 부족한게 흠입니다
싸리골 가든 : 대전에서 공주방향으로 가다가 마티터널을 지나기 직전 우측 아래로 보면 싸리골 가든이라는곳이 있는데 가격은 1인분에 10,000원(점심특선) 일반가격 20,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나 간장게장의 양은 딱 정식에서 나오는 맛볼 수 있는 양정도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강화해물탕 : 대전의 세이백화점 건너편에 보면 버스 정류장 옆에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이전에 일인분에 18,000원정도였습니다. 평균이상은 하는집이네요.
△ 상호 : 대복 화로구이
△ 메뉴 : 간장게장 정식 (6,000), 청국장 (5,000), 대복화로구이 (8,000), 대복생삼겹 (8,000), 대복 돼지갈비 (8,000), 소고기 생등심 (11,000), 소고기 부위별 모듬 (14,000)
△ 예약문의 : 042-934-9355
△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1257번지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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