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가까운 덕분에 이곳주변의 식당을 많이 찾아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점심을 먹다보니 포스팅하기가 쉽지가 않군요. 동료들과 점심먹으면서 때마다 찍을수도 없구요. ㅎ
귀빈 돌솥밥은 서구 만년동이나 계룡시 등 이곳저곳에 눈에 띄이는 음식점중 하나입니다. 귀한 손님을 모시고 돌솥으로 밥을 해서 대접한다? 머 그런 의미로 생각하면 좋을듯 합니다.
이곳은 채근담을 붙인 귀빈 돌솥밥집입니다. 채근담은 명대 홍응명이 지은 처세세인데 예전에는 많이 보았는데 지금은 서점에서 잘 찾아봐야 하는 책으로 바뀌었습니다.
밥 한그릇 먹으면서 세상사는 법도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밥 한공기를 먹는 짬을 내 세상사는 이야기를 할까요?
동지에 팥죽도 못먹었는데 이곳에서 팥죽을 먹는군요.
그리 진하지 않지만 딱 먹기에는 좋습니다.
기본찬과 비지가 나옵니다. 고소한 콩비지가 고소하군요.
자 조기도 나오네요. 짜지 않지만 담백하면서도 간간하니 좋네요.
이제 육회 비빔밥을 먹기 위한 찬을 먹어봅니다.
육회비빔밥을 먹기 위한 나물과 육회가 나옵니다.
잘 비벼서 한 입먹으니 점심 배채우기에 적당하군요. 밥한톨 남기지 않고 싹싹 비벼서 먹습니다.
다 먹으니 이렇게 식혜가나옵니다.
이집의 육회비빔밥은 저녁손님을 모으기 위한 식사지만 그래도 직장인이 5,000원에 만족하고 나오면 좋을듯 합니다.
△ 상호 : 귀빈 돌솥밥
△ 메뉴 : 육회비빔밥 (5,000), 돌솥밥 정식 (9,000)
△ 예약문의 : 042-936-2191
△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즉동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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