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황제' 대전 구도심에서 먹는 회정식 (식객 177)

이번에도 횟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의도했던것도 있고 의도하지 않았던것도 있긴 하지만

대전에 있는 횟집으로 나름 큰 규모를 자랑하는곳으로 일본식 외관 인테리어를 한 덕분에 지나가다 보면 항상 눈에 띄이는곳이었습니다.

 

일본에 가면 이런 외관을 자랑(?)하는 게임장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인테리어 극명하게 드러나는 원색 

 우선 나온 호박죽을 시식하고 있는 지민이

이날은 모듬회 정식 소(85,000)을 주문합니다. 

기본 해물 스끼가 나옵니다. 키조개, 개불, 소라, 낙지, 쭈구미, 멍게 등이 나와주는군요

 초밥류도 셋팅되는군요.

일식집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머 샐러드야.. 

 

역시 계란찜이 빠질수가 없죠 

아구찜도 조금 나오는데 아구찜 전문집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다양성은 확보합니다. 

통조림용 귤을 무척 좋아하는 지민이

저도 어렸을때 통조림용 귤을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은 낙지요리입니다.  

수저로..사이다를 떠먹고 있는 지민 

모듬회가 나와주는군요. 도미, 광어, 우럭과 지느러미살이 기본적으로 나오는데

두껍게 썰어놓고 모리로 셋팅해서 나옵니다. 

 사이다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아주 입을 대고 마시고 있는 지민

지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산낙지와 자숙문어, 그리고 전복이 나옵니다.

자숙문어는 너무 질긴듯한 느낌이 

먹다말고 갑자기 브라운 아이드걸스의 '아브라다카브라'인가? 를 추고 있는 지민이

나름 시건방진 표정이 나옵니다. 

역시 전복의 꼬독꼬독함은 횟집의 스끼에서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니 양장피가 나오는데 이쯤되서 배가 너무 부릅니다.

점점 먹는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튀김이 나오는데 인삼튀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꽁치도 빠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회가 모자랄까봐 잡어 세꼬시가 나옵니다.

저 세꼬시에 물회를 먹으면 제맛일텐데 하는 아쉬움이 납습니다. 

 오늘이 추석이군요. 모두들 추석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 상호 : 바다황제

△ 메뉴 : 참치회 정식 (15,000), 스폐셜 회정식 (25,000), 광어 코스 소/중/대 (65,000/80,000/99,000), 우럭 코스 소/중/대 (70,000/85,000/105,000), 모듬회 코스 소/중/대 (85,000/109,000/129,000), 감성돔 대 (150,000)

△ 예약문의 : 042-253-5665

△ 주소 : 대전 중구 대흥동 485-1

△ 주차 : 음식점 전용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