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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도 봄은 오는가? 신탄진 벚꽃축제 2일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4. 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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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이 봄같지 않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전에도 벚꽃이 유명한곳이 있는데 바로 신탄진 지역입니다. 특히 봄의 4월은 대전의 4월이라고 하는데 최대의 봄축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신탄진 봄꽃축제는 한국담배인삼공사 본사 내외에 만개한 화사한 벚꽃 등으로 개최됩니다.

 

향토식당 300여 개소로 4월 3일 ~ 5일까지 열린다는 이곳을 2일 빨리 찾아가봤습니다. 벌써 많은 장사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셋팅하느라 바쁜 가운데 아주 여유(?)있게 가봤습니다. 실제 행사하는 주말에 가보면 그나마 갖추어있지 않은 주차장때문에 엄청난 교통난을 겪어야 합니다.

 

 

 대전의 곳곳에서 볼 수있는 목련은 봄을 대표하는 꽃의 하나로 탐스러운 꽃과 은은한 향기로 예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목련은 또 여러 가지 이름을 가졌는데, 옥처럼 깨끗한 나무라고 옥수 , 옥 같은 꽃에 난초 같은 향기가 있다고 옥란 , 난초같은 나무라고 목란 ,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고 목련 , 꽃봉오리가 모두 북쪽을 향해서 북향화 , 꽃봉오리가 붓끝을 닮아 목필 로 불립니다.

 지민이도 봄의 향취를 마음껏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아직까지는 춥다는거

 이곳이 이번주말이 되면 엄청난 인파와 차량으로 꽉꽉들어찰 신탄진 봄꽃 축제 현장입니다.

 수줍게 축제를 기다리고 있는 벚꽃입니다. 이제 봉오리에서 피어나려고 합니다.

 지민이도 한껏 폼을 잡아봅니다.

 

 

아직은 한산한 모습니다. 다들 차를 대고 셋팅하느라 바쁩니다. 엄청난 음식점의 향연입니다.

 

자기도 한장 찍어달라는 지민이

 제 20회라는 신탄진 봄꽃축제입니다. '봄의 빛 생명의 소리'를 주제로 열린다고 합니다.

 열심이 달려가는 지민이..차도라 위험해서 얼른 불러들입니다.

 축제장 끝에는 저런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4월에 열리는 대전 봄꽃축제.. 수십만명의 상춘객이 찾는곳으로 무려 2,600그루의 벚꽃나무가 열린다고 하니 기대해봄직합니다. 그러나 교통대란정도는 감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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