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머리를 의미하는 용두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보령의 한 해수욕장이 있는데요. 보령의 대표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의 사이에 있습니다. 용두해수욕장에는 오는 8월 25일 용두솔밭어울림이라는 작은 축제가 열리는데요. 아담하지만 아늑한 공간을 즐기고 축제도 참여를 해보세요. 용두해수욕장은 북적거리는 대천해수욕장이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과 달리 조용하면서도 한적한 곳이어서 여유있게 하루를 보내시려면 찾아오시는 것도 좋은 곳입니다. 밀물이라서 멀리서 바닷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용두해수욕장은 백사장 뒤에는 방벽이 있고 그 위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소나무 숲이 형성돼 있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더운 여름날이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