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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여행지 5

예산 시장이라는 공간이 매력적으로 바뀐 이유를 찾아봅니다.

단순히 어떤 공간이 한 사람의 힘으로 바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예산이라는 지역은 충청남도에서도 인구가 적은 지역중 하나인데요. 예당호 출렁다리가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머물만한 곳에는 음식과 즐길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예산에는 오래된 시장이지만 옛날의 구조로 만들어진 꽤나 큰 건물이 있었죠. 우선 예산은 정비가 된 것이 눈에 띄일만큼 확연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만약 초기에 반짝인 관광객에 의지했다면 이런 변화는 만들어내지 못했을텐데요. 보통은 축제장이나 행사라고 하면 가건물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축제나 행사가 끝나고 나면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데요. 예산전통시장은 이곳에서 머물면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예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중에 하나가 젊은 사람들의 방문..

추사 김정희의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는 날에 가본 추사고택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을 때 가족이나 친인척이 모이기 마련인데요. 이때에 먹는 과일중에 홍로가 있습니다. 추석 제사상에 올라가는 홍로는 햇사과로 오래 두고 먹으면 당도가 떨어지지만 바로 사서 먹으면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서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추사 김정희의 묘에는 명절이나 제사를 지낼때마다 그 후손들이 모두 모여서 제사를 올린다고 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모두 모여서 제사를 올렸는데요. 추사고택이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남달라보입니다. 김정희묘(金正喜墓)는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조선시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화가인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의 묘입니다. 추사 김정희는 청나라 고증학의 영향을 받아 실사구시에 입각한 학문을..

거리두기 2단계속에 예산 예당호는 잠시 휴식중

추석이 끝나는 시기까지 모두가 함께 거리두기 2단계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친인척이 같이 하는 것보다 조금 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 듯 합니다. 추석 때 고향 대신에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조금은 서로를 배려하면서 보내야 할 시간입니다. 예산의 대표여행지인 예당호 역시 거리두기 2단계 속에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자유롭지는 않지만 마음을 담은 랜선 여행으로 대신해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이라는 개념이 이렇게 확산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우연하게 그렇게 환경이 조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색은 점차로 짙어지고 있..

예산 사과를 자판기로 구입할 수 있는 예산휴게소

고속도로의 섬같은 곳에 자리한 휴게소는 마치 피곤한 여정속에서 만나는 풍차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어린이의 둑’이란 뜻에서 유래된 킨더 다이크(Kinderdijk)는 네덜란드에서 대표적인 풍차마을이라고 합니다. 당시 알 블라서 바르드(Alblasserwaard) 해수면보다 6m나 낮아 항상 거센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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