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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말어린이공원 2

예스러운 사진과 문구, 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들말어린이공원

서구의 역사와 오래전에 사용된 지명을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들말 어린이공원에서 어린왕자를 쓴 생택쥐페리의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부모들이 우리의 어린시절을 꾸며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드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서구의 옛 지명과 사진들을 보면서 대전에서 살고 있지만 제가 보지 못했던 그때의 기억을 다시 되살려 볼 수 있습니다. 나무라는 것은 우리에게 주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더디게 자라는 것이 답답하지만 결국에는 더 큰 결실을 얻는다는 자연의 이치를 때론 잊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봄이 무르익는 것을 넘어서 더워지기 시작하고 있네요. 흑백사진을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대전시의 서구청이나 공공건물들의 옛모습을 보니 새록새록하네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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