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가장 많은 물을 볼 수 있으면서도 걷기에 좋은 곳으로 대청호반길이 있습니다. 대청호반길에는 갈 곳도 많지만 볼 곳도 많이 있습니다. 대청호로 수몰되기전에 사람들이 살던 곳이어서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사람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합니다. 물은 분명히 우리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대청호반의 안쪽길로 들어오면 곳곳에 마을들이 있는데요. 대덕구의 부수동이라는 곳으로 가는 길목에는 보호수들이 보입니다. 황호동 느티나무 보호수는 대덕구에 자리하고 있지만 동구와의 경계선상에 있어서 동구지역의 나무들도 보입니다. 느티나무 보호수를 찾아가는 길목에는 성치산성으로 올라가는 이정표도 보입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부수동과 동구 직동의 경계를 이루는 성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