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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여행지 9

계룡의 군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중국집 화평의 볶음밥

한국 음식의 중심이 되는 밥의 재료인 쌀은 서양의 주식인 밀과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쌀은 음식을 끓는 물에 강한 압력을 넣어 고온, 고압에 익히는 독특한 요리법으로 만들어지며 서양의 주식인 밀은 우선 다른 형태로 한번 과정을 거쳐야 음식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글루텐화 가공(반죽)을 거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떡, 빵, 국수와도 확연히 구분됩니다.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계룡시의 한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정통중화요리를 지향하는 화평이라는 음식점이비낟. 볶음밥과 비빔밥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는 것에는 비슷하지만 하나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조리를 하고 다른 하나는 원재료 그 자체를 먹는다는데에 있습니다. 이 음식점은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체라고 합니다. 계룡시에서 지정한..

계룡에서 대중적인 뼈다귀탕을 먹어보고 공원을 걸어봅니다.

장마가 끝나고 나니 많이 더워진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워진 날에는 더욱더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요. 계룡시에 가서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맛나 감자탕이라는 집인데요. 얼마나 많이 찾았는지 계속 카운팅을 하는 것이 독특해보이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살았던 그때가 연상되네요. 이 부근에서 식사를 많이 했었는데요. 벌써 시간이 흘러서 10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계룡시 인구와 내방 고객수를 비교하니 이곳이 얼마나 계룡시에서 대중적인 음식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뼈다귀를 사용하여 만든 음식은 어느 지역을 특정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중적이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살코기를 자랑하는 돼지 등뼈 위에 우거지가 듬뿍..

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를 찾아오는 운전자의 휴식공간 계룡문

지난달에 계룡 세계군문화 엑스포를 열기까지 D-100일이 지나갔는데요. 애초 2020년 개최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년 연기 끝에 마침내 올가을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를 선보이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계룡시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바로 이곳 계룡문을 지나가게 됩니다. 계룡문은 말그대로 계룡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문을 의미합니다. 계룡문의 주변으로는 태극기와 함께 열리게 될 계룡 군문화옉스포의 플랭카드들을 볼 수 있습니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 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란 주제로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이어지게 될 예정입니다. 이전까지는 계룡IC에서 들어오면 만남의광장과 같은 ..

대한민국행복도시라는 계룡의 야경과 3군의 상징

계룡하면 국방의 도시이면서 해군과 공군, 육군사령부가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국방의 도시이자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이곳은 2021년 세계 국방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조형물들이 설치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자주 이곳을 지나가는데 해군과 관련된 조형물이 하나 더 생겼더라구요. 해군이라고 하면 무언가 낭만이 연상되는 것도 사실인데요. 세계 138개국의 군사력을 비교하는 미국의 한 업체가 2020년 세계군사력 순위에서 대한민국을 6위로 평가하였다고 합니다. 많은 군사력의 증강으로 인해 자주국방에 한 발 앞서서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2030년을 바라보며 해군 증강 계획으 ㄹ수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신형 잠수합 사업을 시작한 것을 비롯하여 준이지스함도 더 개발하기 위한..

계룡의 옛날 집터였던 곳 '계룡 입암리 유적공원'

지금도 의식주는 무척이나 중요한데 그중에서 집의 가치는 최고라고 할만큼 중요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부동산때문에 지금도 시끌시끌하죠. 저는 중부권이 살기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계룡시도 살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계룡 입암리라는 곳에는 옛날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집터가 남아 있었습니다. 계룡 IC의 안쪽으로 들어가야 유적공원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이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유적공원이 있는지도 모르는 곳입니다. 계룡 입암리 유적은 지방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확인되어 발굴조사된 유적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많이 거주하지만 오래전에 가장 좋은 집은 움집이었습니다. 움집은 원형이나 사각형으로 땅을 파고 둘레에 기둥을 세운 뒤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풀이나 ..

계룡의 관문에서 만나는 2020 계룡군문화엑스포

올해 계룡시에서는 큰 행사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걱정도 되겠지만 2020계룡군문화엑스포가 9월에 열리니 그때까지는 조용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충남도는 오는 9월 18일부터 17일간 열리는 2020계룡군문화엑스포에 총 160개국의 군 관계자와 기관·단체를 초청하고, 총 131명 관람을 목표..

계룡의 팥거리 이야기가 소박하게 이어지는 곳

콩과 비슷한 조건에서 잘 자라지만 다습한 곳을 좋아하며, 늦게 파종하여도 적응이 되므로 7월 상순까지도 파종이 가능한 것으로 자주 먹지는 않지만 다양한 먹거리에 활용이 되는 것이 팥입니다. 저도 가끔 달달한 것이 땡길때 팥이 들어간 간식을 먹곤 합니다. 계룡에 가면 계룡역의 앞..

계룡시의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16호 염선재

염선재와 혼인한 사계 김장생(金長生 : 율곡의 수제자, 조선예학의 종장)이 아들 김집과 서로 '지기(知己 : 나를 알아주는 사람)라 하고, 또 자신의 아홉 아들들(처지가 달랐던 전후 두 부인의 아들들)에게 같은 글자가 들어가는 공통의 이름과 별명(字)을 지어주는 등 돈독한 소통의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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