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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화원 일상의 즐거움을 만나는 유구색동 수국정원 꽃축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3. 7. 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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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아하는 꽃중에 수국이 있는데요. 마치 꽃다발처럼 선물해주는 느낌을 받게 하는 꽃이 수국입니다. 수국은 초여름에 피어서 계속 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6월의 여행 수국여행은 어떨까. 수국명소 충남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오늘(23일) 개막, 오는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데요. 제가 직접 찾아가보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여러곳에 조성이 되어 있고 유국색동 수국정원을 찾아오는 분들은 전국 사진공모전에 참가해볼 수도 있습니다. 

꽃을 보면 사람들이 즐겁기 때문에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구천 수변공간을 따라 지난 2018년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중부권 최대인 총 4만 3000㎡ 규모로,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000본에 달하는 수국이 이곳에 펼쳐집니다. 

 웨딩 테마 포토존을 비롯해 가랜드, 수국우산, 가든 도어, 바람개비, 수국 팔레트, 주간 자카드 등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앞에서는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부채등도 제공이 됩니다. 수국의 아름다움 덕분인지 몰라도 방문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이곳에 피어난 수국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 파란색등 다양한 색채가 있습니다. 

수국에는 ‘변덕’이라는 꽃말도 있다고 하는데요. 수국은 pH 6.0~6.5 정도의 토양에선 핑크색, pH4.5 정도의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띤다고 합니다. 토양이 산성에서 중성으로 올라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분홍색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수국축제가 열리는 이곳에서는 옛날에 만들어진 돌다리도 건너가볼 수 있습니다. 시골 풍경은 구수한 멋을 풍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꽃만 보기 지루하다면 잠시 물에 눈길을 돌리는 것도 잔재미가 있습니다. 정원 옆 유구천에는 적지 않은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정말 덥다고 하는데요. 주말에는 이곳에 많은 차가 방문할 예정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유구색동수국축제를 찾아온 사람들을 윟나 작은 장터도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유구색동수국협동조합과 함께하는 마을마켓입니다. 이곳에서는 수국도 구매할 수 있고 음료수나 가벼운 먹거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팀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꽃 팔찌 만들기’, ‘썬 캡 만들기’, ‘정원 부채 만들기’, ‘꽃갈피 만들기'등도 해볼 수 있는 수국정원 축제에 방문해서 6월의 마지막주말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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