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오직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날이 있고 의미가 있는 달이 있습니다. 그 달에 무엇을 할지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만큼 의미있게 만들어질 수가 있습니다.
현재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때론 부정하고 미래에 당연해질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생각이 자라나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생각이 생기게 됩니다. 오래간만에 진천 이상설 선생 생가로 찾아가보았습니다.
보내 이상설선생 기념관이 완공될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상설선생 기념관이 완공되면 다시 찾아가봐야겠습니다.
한옥을 닮은 건축물이 바로 이상설 선생 기념관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바뛸때 이상설선생도 변화된 미래에 대응하려고 노력을 했던 사람입니다. 조선시대에 예전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은 사라지고,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던 것입니다.
조선왕조에서 관리를 등용하기 위한 마지막 시험은 1894년에 치러졌는데 이상설은 갑오년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며 관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설선생 생가가 자리한 곳에는 묘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좋은 질문은 사람을 생각하고 행동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은 물론 나 자신의 의식과 행동을 움직이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해야 합니다.
진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옥이 아닐까요. 한옥을 컨셉으로 만들어지는 기념관입니다.
이곳에는 이상설선생을 모시고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근대의 정치인이었으며 독립운동의 두뇌라고 불렸으며 한인사회의 거물급 인사였던 이범윤과 비교하여 안중근이 “이범윤과 같은 인물 만인을 모아도 이상설 한 분에 못 미칠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한 여름의 온도가 상당히 덥지만 호국의 달에 이곳을 찾아온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6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그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세요.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역사속의 인물과 대화를 하다보면 다양한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그 시대를 살았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과도 대화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궁금할 때마다 묻고 생각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생각의 폭과 깊이가 넓어지고 깊어지게 됩니다.
이상설은 멀지 않은 곳인 진천의 덕산면(德山面) 산척리(山尺里, 현 진천읍 산척리) 산직마을에서 1870년 12월 7일(음력)에 태어나 양부에게 입양되면서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던 사람입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1906년 러시아로 망명하면서 물려받은 많은 토지와, 서울 저동의 저택을 매각하여 독립운동 자금으로 마련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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