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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논산 열린 도서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2. 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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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서는 의미가 있지만 코로나19에는 자제를 해야 했던 핼러윈데이가 이제 거의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은 지금 모두가 같이 함께해야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을 자주 찾아가는 편인데요. 올해는 좀처럼 찾아가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논산 열린 도서관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책과 친구가 되어 학습과 놀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학습실, 동아리방, 다목적실, 카페 등을 갖춰 개방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총면적 3328㎡,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진 것이 지난해 5월입니다.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코로나19에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도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명품 인문학으로 읽기로 11월 26일까지 논산 열린도서관의 강의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바로바로 대출해서 읽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에는 유용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1층으로 들어오면 논산 열린 도서관에서 사람들이 읽을 필요성이 있거나 의미가 있는 책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철학책이기도 한 어린왕자가 눈에 뜨이네요.  

이곳은 성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디지털 시설을 갖추고 있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여유 있게 공간을 구성해두었지만 코로나19에 자리는 한칸씩 띄워서 앉아야 합니다.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곳은 예년처럼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성장하는 것이 필요한 요즘이지만 때론 제한적인 환경에서 다른 길을 모색해야 될 때입니다. 

 

과거의 성취가 무색하게 세상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는 예감을 떨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모두가 아프고 화가 나 있는 시대에 절망과 체념만 깊어지는 이 시간에 좋은 책을 한 권들어보았습니다. 

충남도서관에서 주관하고, 논산시가 개최하는 ‘찾아가는 금강인문학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예술·공연 등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힐링과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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