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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택트 추석, 올해의 추석 도마시장 제사상 물가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1. 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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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확산과 사회적 분위기의 전환등으로 제사문화는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절때 가족이 모여하는 제사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각자 머물고 있는 곳에서 소박하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명 2020 온택트 추석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날이 너무나 좋은 휴일 도마시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제삿상에 올라갈 물가는 매년 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제사상의 형식은 제사의 종류, 가문의 정통과 가세, 지역 등에 따라 달라지게됩니다. 

집마다 다르겠지만  aT 자료를 보면 올해 전통시장 기준 차례상 차림 비용은 24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8.2% 올랐다고 합니다. 대형 유통업체는 1년 전보다 9.1% 상승한 34만2000원이었습니다. 

전국 어디를 돌아다녀도 햇밤이 익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밤도 제삿상에 올라가죠. 햇밤은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작은 것은 한 바구니에 3,000원에서 10,000원까지 다양합니다. 밤을 깍은 것이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도마큰시장의 입구에는 코로나19 행동수칙으로 손소독 및 마스크착용의 의무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추석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만큼 좋은 것이 없겠죠. 육쪽마늘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늘을 까지 않고 깐 마늘을 5,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제사는 이렇게 제사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장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사용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사에서 한과도 빼놓을 수가 없죠.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강정들이 있는데요. 가격대는 5,000원에서 10,000원까지 있습니다. 

 

정부는 긴 장마와 태풍 등의 피해로 상심이 큰 농민들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 추석에 한해 청탁금지법상 농축산물 선물상한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합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 올해의 햇고추도 보입니다. 이 건고추는 음식을 만들때 고춧가루와 함께 사용하면 맛이 달라집니다. 

 

추석같은 때에 평소에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소고기를 먹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소고기는 다양한 가격대지만 아주 좋은 품질의 세트는 200,000원을 훌쩍 넘어가네요. 

 

큰 동태를 사용해서 가족이 함께 먹을 식사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명태포나 동태포는 어전, 육전등을 만들때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평소에 함께하지 못해서 명절이 아쉽기는 하겠지만 각자 상을 차리고 온라인으로 서로를 응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꼭 제사상까지는 차리지는 않아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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