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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청역에서는 인권을 접하고 생각해볼 수 있어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1. 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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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것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주변에서 인권의 침해가 되는 것을 적지 않게 보게 됩니다. 인간은 권리능력을 가진 자를 말하며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권리를 침해받거나 제한받거나 박탈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대전에도 인권위원회가 있지만 가볍게 인권에 대해서 접해볼 수 있는 곳이 대전 시청역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눈이 시리게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 있는 가을이지만 마음처럼 쉽게 움직일수도 없고 실내시설은 꺼려지게 되는 요즘입니다. 

대전시청이 자리한 곳에는 시청역이 있는데요. 새로운 대전은 시민의 힘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설물이 시청역에 있는데요.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시설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청역은 대전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공간이어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작은 음악회가 열리지만 코로나19의 거리두기로 인해 잠시 쉬는 중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정보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종시대 동래현의 관노 였다가 대궐의 장인이 되며 조선시대 과학발전에 이바지한 장영실부터 국가인권위원회라는 독립기관으로 출범한 2001년까지 모두 동등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곳이 인권에 대해 가볍게 접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꼭 마스크를 이용하시고 체온에 이상이 있으면 집에서 머물러주셔야 합니다. 

 

"인권 개념은 역사의 소산이고 문명의 산물이다. 따라서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념은 특정 시대의 인간관과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발전해왔다. 1948년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은 현재 보편적인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당시 세계 역사를 주도해가던 서방국가, 특히 미국과 유럽의 정치문화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반영되고 있다. 따라서 현대의 인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구 지역에서 인권의 관념과 제도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 국가인권위 '인권의 해설' 

손씻기는 자주하고 혐오표현은 하지 않고 사람들의 인권을 지켜주는 것을 응원하는 것이 코로나19시대에 대처법입니다. 

 

인권이라는 것은 서양에서 먼저 확대가 되었죠. 서양인들은 각 개인은 독립적인 존재로 국가와 하나의 바람직한 관계를 통한 사회적 계약을 맺는다고 생각하고 동양인들은 한 개인의 고유한 권리보다는 부분과 전체, 개인과 사회의 관계적인 측면에서 권리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혐오와 차별을 넘어 저마다의 빛깔을 마주해보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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