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서울에서 맡아본 청양 구기자의 향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6.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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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8월말에서 9월초에 청양군에서는 청양을 대표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컨셉으로 하는 축제입니다. 청양에서 열리는 축제이지만 서울 광화문에서 지난 5월 27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축제가 2달이 조금 넘게 남은 청양군의 공식축제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중 상당수가 이곳에서 부스를 열고 알리고 있었습니다. 제 눈에 가장 먼저 눈에 뜨인 것은 바로 청양에서 열리는 고추구기자축제였습니다. 


청양고추, 구기자와 함게하는 대박이벤트로 청양고추 골든벨이 있었습니다. 저도 참여를 해서 기념품을 받아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저는 받지 못했습니다. 


저와 같이 간 지인이 젓가락을 사용해 청양구기자알을 가장 많이 옮겨서 기념품을 받았답니다. 저도 젓가락질은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참가를 해보지 못했네요. 


청양을 대표하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자들도 있습니다. 저도 자주가던 장곡사와 칠갑산 오토캠핑장, 칠갑산천문대, 백제문화체험관, 알프스마을등이 보입니다. 청양의 관광가이드는 일어, 중국어, 영어로도 나와 있습니다. 


청양의 고추와 구기자등으로 만든 특산품도 보입니다. 


청양 하면 고추와 구기자가 유명한데 이를 기념하여 축제를 한 여름에 엽니다. 작년에도 가보았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고추의 뜨거운 맛을 본 기억이 납니다.


 한국의 축제는 보통 그 지역에 유명한 특산품이나 명소, 역사적인 유래를 기념하며 여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축제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사회적·문화적 행사를 기념하는 축제들도 다양하게 열게 됩니다. 


서울의 중심이며 가장 많은 사람이 오가는 광화문의 앞광장에서 청양의 구기자의 향을 맡아 보았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그리고 축제가 있었던 이날의 시간은 이렇게 지나가네요. 관광산업은 문화산업이기도 합니다.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경제를 활성화하고 그 지역을 부흥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청양의 축제도 살펴봤으니 서울에 온김에 바로 앞에 있는 광화문도 돌아보았습니다. 경복궁을 들어가는 입구의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문이다. 즉 궁성의 정문으로 궁의 정문은 남쪽에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립니다. 1395년(태조 4) 경복궁의 기본구조를 갖춘 다음 1399년(태조 8)에 그 둘레에 궁성을 쌓을 때 세웠다가 6·25 전쟁 때에는 폭격을 맞아 불타 소실된 것을 2006년 문화재청의 주도로 경복궁 복원공사와 함께 해체된 후 본래의 제자리를 찾아 목조로 복원되었습니다. 제가 미리 만나본 청양고추 구기자축제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충남 청양군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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