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야한밤에 맛보고 걸어보는 송촌동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2.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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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정기적으로 만남은 아니지만 자주 보는편인데요. 주로 송촌동지역에서 만남을 하는 편입니다. 겨울하면  해산물이라서 해산물을 먹기 위해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선택한 메뉴는 바로 통우럭매운탕입니다. 통우럭매운탕은 우럭이 통으로 들어가기에 그 시원한 맛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전복버터구이도 빠질 수 없는 겨울의 맛이기도 합니다. 


먹고나니 잠시 송촌동과 중리동을 이어주는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이곳의 길의 이름은 정려의 길입니다. 


구석구석에 다양한 유물과 옛 고택과 흔적들이 송촌동과 법동에는 남아 있습니다. 


화려하게 단청으로 색칠이 된 이곳은 중리동에 있는 유형문화재입니다. 고흥류씨 정려각 및 비(高興柳氏 旌閭閣 및 碑)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에 있는 정려각 및 비로 1996년 3월 27일 대전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유씨 부인은 유준의 딸로서 진사 송극기에게 시집갔으나 22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네살난 아들과 함께 회덕의 시댁에 내려왔는데요.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아들을 잘 보살펴 훌륭히 키워 낸 부인은 조선 효종 4년(1653)에 열녀로서 정려각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지인과 만나는 시간에도 잠시 대덕구를 탐해 봅니다. 고흥류씨 정려각 및 비는 앞면 1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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