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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책사랑방이 있는 만년뜰 작은 도서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2.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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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는 적지 않은 작은 도서관이 있는데요. 만년동에는 작은 도서관이 없었던 것이 아쉽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만년동에 1년 6개월 살아본 적이 있었거든요. 나름 그곳에서  시간을 잘 보낸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그때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면 자주 갔을 텐데요. 



만년뜰 작은 도서관은 만년동 주민센터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제가 서구에서 본 작은 도서관중에서 만년동에 있는 것이 가장 도서관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만년뜰 작은 도서관에서는 현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총사업비 10억 원 투입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 만년뜰 작은도서관은 특별교부세 5억을 비롯한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1층에는 우선 아동과 유아를 위한 공간입니다. 키높이도 그 높이에 맞추어져 있고 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년뜰 작은도서관은 화~금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곳입니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니라 삶의 여유를 즐기면서 아이와 함께 취미생활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왜? 시리즈는 아이에게 좋은 메시지를 던져 줍니다. 글을 쓰는 것은 왜?라는 질문을 제대로 던지기 위한 문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문학 혹은 소설은 실제가 아니며 사실도 아니지만 그러면서도 진실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설은 창작이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2층에는 성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프로그램실1,2와 일반 열람실으로 구분이 됩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작은도서관을 제대로 즐겨보고 있습니다. 


저도 일반 열람실로 들어가 봅니다. 일반 열람실에는 성인들을 위한 책 위주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중에 하나인 돈에 대한 교육이 있다고 하는데요. 돈을 벌라고는 하지만 정작 잘 알려주는 사람은 드뭅니다. 


시장변화를 예측하는 것부터 주식시장을 예측하고 보험과 관련된 것들은 모두 돈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왜 이곳에서 박경리 작가가 생각이 나는 것인가요. 함께하는 공간에서 문화의 향유를 기대해 봅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생명은 다 아름답습니다. 생명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능동적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물질로 가득 차 있습니다. 피동적인 것은 물질의 속성이요. 능동적인 것은 생명의 속성입니다." - 박경리 마지막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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