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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매력이 넘치는 육거리시장과 볼거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4.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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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육거리시장은 성안길과 가까운 곳이면서 볼 것이 많기도 하지마 먹을 것도 많은 곳입니다. 이번에 청주로 가는 여행에서 이곳 저곳을 들러보았습니다. 청주에서 대표시장은 단언컨데 육거리 시장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육거리 시장은 청주를 몇 번 가보지 않았을 때도 들러본 곳이기도 합니다. 



우선 배가 고프니 중국집으로 들어가 봅니다. 지인이 이곳의 음식점이 괜찮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나름의 내공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숙주나물과 고기와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 있는 고기 볶음면입니다. 조금은 독특한 느낌이 풍기는 음식인데 맛이 참 좋네요. 


식사를 하고 나서 청주의 보행자 전용몰로 걸어서 가봅니다. 지금은 물이 흐르지는 않지만 물이 흐를때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오가며 여유를 즐긴다고 합니다. 




청주의 육거리시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에 소녀상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도 하죠. 따뜻하게 옷을 입은 것 같은 소녀상이 분위기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육서리시장과 멀지 않은 곳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우암산과 상당구청이나 각종 공원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제 볼만큼 보고 배도 채워졌으니 청주 육거리시장을 둘러보러 가볼까요. 


이땅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들었다는 참기름, 볶음들기름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조금은 저렴하게 구입하시려면 수입산으로도 살수도 있습니다. 


먹방이 별건가요. 이제 부침개도 하나 먹으러 들어가 봅니다. 김치부침개는 비가 오는 날 먹으면 딱 맞는 음식이죠. 


먹음직스러우면서도 달달한 것이 적어서 좋은 막걸리입니다. 청주 육거리 시장에는 이런 막걸리집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너무 늦은 시간에 가면 드시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육거리 시장 안쪽으로 조금더 들어가 봅니다. 날이 맑고 온도가 높아서 그런지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한민족은 미나리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배추김치가 흔히 않았던 시절에 미나리 김치는 우리의 밥상에서 중요한 반찬으로 올라왔었는데요. 미나리는 상대부들에게는 충성과 정성의 표상이며 학문의 상징이었는데 미나리를 뽑는 것을 인재 뽑는 것에 비유하기도 했었습니다. 


잘 엮여진 산드룹은 참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최근에 드룹을 데쳐 먹어서 드룹으 쌉쌀함과 그 깊은 맛을 잘알고 있습니다. 


이 큼지막한 딱새우는 보통은 해물탕이나 뚝배기에 들어가는데 이렇게 숙성시켜서 팔기도 합니다. 딱새우는 가시 발 새우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는데 숙성시킨 부드러운 살은 독도 새우에 준할만한 맛을 자랑하는 새우로 유명합니다. 



다슬기로 국산으로 싱싱한 올갱이로 저도 이 올갱이들을 가져다가 끓여 먹어보고 싶네요. 


참외도 참 맛있어 보이죠. 봄에 먹는 참외는 보약이라고도 합니다. 









청주 육거리 시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청주역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는데요. 제천과 조치원을 연결하고 청주로 오가는 사람들을 날랐던 그 시절을 재현해 놓기도 했습니다. 청주 육거리 시장의 매력은 먹거리에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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