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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환경지킴이 발족식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8. 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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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요일 기성동 주민센터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편한 방향으로 살기 원하며 때로는 지켜야 할 것을 안지키기도 하는데요.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손길과 때론 지켜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흑석1길 16에 있는 기성동 주민센터는 처음 와보는 것 같습니다. 서구에서도 한참 떨어진 곳이라서 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오기가 쉽지가 않은 곳이기도 하죠. 


형광색의 조끼를 입으신 분들이 먼저 와서 그동안 지냈던 소식과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고 있습니다. 


책자도 한 번 읽어보고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에 대해서 의논도 해봅니다. 


이곳에 참석하신 분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환경을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마을 분들이 계실까란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환경지킴이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모두들 이 조끼를 하나씩은 받아서 활동을 하시게 될텐데요. 형광색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야간에 활동을 할 때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함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드디어 이날의 본 행사를 진행하시는 기성동동장님입니다.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것은 꼭 마을의 안전보다는 환경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세상없이 진지한 분들이 이날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계십니다. 


환경지킴이라고 뒤에 쓰여져 있으니까 기성동 분들은 듬직하게 생각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로 우선 이날의 행사를 시작을 합니다. 


환경지킴이의 발족식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이날의 행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바꾸었는지 다시금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마을이 발전하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치게 된 것을 기념하고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지저분했던 공간을 정리하고 나니 이렇게 텃밭도 생기고 마을 분들의 공동체가 살아나고 모든 것이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자 올해 발족식을 하고 기성동과 주변의 환경을 깨끗이 하게 될 이분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다들 서로 아시는지 친하게 보이더라구요. 환경지킴이라는 것이 딱히 새로운 것은 없어보여도 이들의 활약으로 마을이 깨끗하고 살기 좋게 발전하면 좋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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