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정부청사역에서 만나본 광복의 의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8.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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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으로 들어오는 관문중 대전역과 동부터미널, 서부터미널, 정부청사 부근의 터미널도 있지만 전 정부청사 부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집에서도 가깝기도 하지만 이곳에 오면 무언가 안도감이 들기 때문인데요. 정부청사는 대전에 처음 내려온 행정분권화에 의한 조치이기도 했고 많지는 않지만 중앙행정기관이 내려왔다는 의미가 큰 곳이기도 하죠. 그곳에 자리한 정부청사역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오래간만에 전철을 이용하니까 이런 전시전도 만나게 되네요. 조금은 반갑기도 합니다. 보통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가야 이런 사진전도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이번 전시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사진 20선으로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상을 대표하는 주요 사진 20점을 선정하여 특별기획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기념관에 가지 않아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적 의의를 살펴볼 수 있고 후손들에게 독립된 조국을 위해 고된 길을 마다하지 않았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접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상하이는 한 번 가본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못가보고 있네요. 상하이에 지금 한국에서 한창 열풍인 인성학교가 세워진 것이 벌써 1935년이었다고 합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국인 동포의 초등교육기관으로 국사나 국어교육에 주력하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자료 편찬위원들인데요. 특히 역사와 관련된 것은 어디에 치우치지 않아야 되겠죠. 


파리평화회의때 임시정부 대표단이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에 독립을 호소하는데 힘을 쏟았던 분들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삼일절을 기리는 행사를 매년 했다고 합니다. 


잘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석구석에 팁이 있습니다. 독립공채라 함은 임시정부 운영과 독립운동을 수행을 위한 재정확보를 목적으로 임시정부 명의로 발행된 공채라고 합니다. 




언제 상해에 가면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보창로 청사를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직후 청사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할지 몰라도 합치면 강하기 마련입니다. 



항일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중에 하나로 윤봉길이 한인애국단 입단 선서를 하는 것이 마지막으로 눈길이 가네요. 언제 한 번 윤봉길의 생가를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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