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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피는 계절에는 음성 응천십리벚꽃길로 떠나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7.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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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천십리벚꽃길은 음성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곳으로 음성군과 마을 사람들이 같이 만든 아름다운 길이기도 합니다. 벚꽃 즉 벚나무에서 피는 꽃 벚나무(문화어: 벗나무)는 장미목 장미과의 식물로 일본·중국·한국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 활엽교목으로 산지 및 마을 부근에서 자란다는데 이제는 곳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벚꽃이 피는 길로 가려면 저 반대쪽으로 넘어가야 하는데요. 이곳은 차를 세울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습니다. 조금더 가서 조그마하게 조성된 캠핑장쪽에 차를 세우고 걸어오시면 됩니다. 


응천십리 벚꽃길의 반대편에는 이렇게 참전유공자의 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참전했던 분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 출렁다리는 2015년에 제작하기 시작하여 작년에 완공이 된 다리입니다.  케이블을 이용한 현수교 방식으로 연장 101.5m, 주탑 11.7m 높이의 다리로 이곳에서 보면 응천 제방에 식재된 수백 그루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름도 응천 십리벚꽃길 출렁다리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출렁대는지 올라가볼까요. 조금의 기대감을 가지고 다리를 올라가는 길이 즐겁네요. 


다리를 올라가기전에 다시 한번 참전유공자비와 옆에 세워져 있는 평화의 탑을 돌아봅니다. 


올라가는 길은 입구부터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조그마하게 조성되어 있는 공원같은 곳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출렁다리에 올라오니까 생각보다 많이 출렁댑니다. 재미있는데요.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네요. 


본격적인 봄의 개막을 알리는 벚꽃이 이곳을 화려하게 수놓을 때면 이제 여름이 오는 것을 기다리게 되겠네요. 환경정화운동을 매년 벌이기  때문에 이곳은 깨끗하게 유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벚꽃은 흔히 일본 의 국화(國花)로 잘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인 국화는 존재하지 않으며, 매년 4~5월경에 핍니다. 꽃의 색깔은 분홍색이거나 하얀색입니다. 보통 하얀색의 벚꽃이 많이 보이는 꽃이지요. 


응천십리 벚꽃길의 반대편도 가을에는 멋진 풍광을 연출하겠는데요. 봄의 전령사 벚꽃, 개나리, 진달래의 형형색색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응천십리로 가는길은 특히 여성들에게는 마음이 설레이는 장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렁다리가 있는 곳에서 1km쯤 올라오면 차를 세우고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몸으로 하는 운동기구와 저 뒤쪽에는 데크가 있어서 캠핑도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생극면응천공원이라고 봄꽃이 만개할 공간에 이름을 수놓았네요. 




나뭇가지를 가득 채운 벚꽃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350여일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 기다림을 알기 때문인지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벚꽃이 피는 시간을 그대로 잡을 수 없을까요. 벚꽃풍경이 참 아름다울 응천십리벚꽃길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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