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만년동상권 맛집

서구맛집, 초밥이 맛있는 시장스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9.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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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시장스시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만년로 18번길 9

Tell 042-484-6662 이면도로

Menu 점심특선 (12,000), 초밥 (15,000), 특초밥 (25,000), 민물장어초밥 (30,000), 특참치뱃살초밥 (35,000), 연어초밥/광어초밥 (20,000), 새우초밥/생새우초밥 (15,000), 연어 사시미 (25,000), 광어사시미 (25,000), 특참치회 (40,000), 오도로 참치회 (70,000)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 대전 시민입니다.

대전 시민으로 당연히 가져야 할 권리인 초밥 맛집 찾기를 평소에 실천하고 있는데요. 

만년동에 질 좋은 횟감을 사용해서 스시를 내놓는다는 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간판에서 비주얼이 마치 중국집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지만 오사카에 가면 이런 비주얼의 스시집들이 가끔 있어서 아주 낯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안의 공간은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안에 모든 사람이 꽉 들어찬다면 10명 정도 될 듯 합니다. 


주인장 혼자서 운영하는 이 스시집은 그날 그날 팔 재료의 양을 정해놓고 다 팔리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하기 때문에 6~7명 이상이 오면 조금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스시를 먹을 때 필요한 주변 찬들입니다. 

스시집이 잘 되는지 알기 위해서는 이 찬들이 얼마나 아삭거리는지 먹어보면 됩니다. 



술을 드시는 분들은 메뉴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회가 조금 제공이 됩니다. 



이 상당한 양의 오뎅탕은 서비스 안주로 매콤한 것이 자꾸 소주를 부르게 됩니다. 

양이 많긴 하지만 살짝 밀가루 함량이 많아서 전통 오뎅탕을 생각하시면 안 될 듯 해요. 



앞 접시에 살포시 담아봅니다. 매콤한 것이 좋습니다.



드디어 초밥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다른 일반적인 스시집과 달리 주방장이 직접 만들어서 주는 곳입니다. 먹을 때마다 조금씩 더 내어주니까 마치 코스 요리를 먹는 기분이 드는 곳이죠. 



스시에 올려진 회의 두께가 상당한 편이긴 하죠. 먹는 맛과 씹는 맛이 참 좋습니다. 



같이 간 지인과 이야기 하다 보니 어느새 스시가 저렇게 많이 쌓였습니다. 먹을 것 위주로만 주니까 좋습니다. 




특 초밥에는 여러가지 맛있는 스시가 더 들어가는데요. 

전복도 그것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가격대 가성비가 좋은 스시집을 찾은 것 같습니다.

대전도 스시의 고급화가 2010년대 초반부터 마치 유행처럼 퍼졌는데요. 덕분에 품질이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가격대비 가성비가 떨어지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좋은 지인이 있다면 함께 발길을 해보아도 좋은 동네 스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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