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만년동상권 맛집

서구맛집, 맛있는 흑태찜 전문점 이락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10.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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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이락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둔산대로 117번길 66

Tell 042-585-2259 이면도로

Menu 흑태 대/중 (55,000/40,000), 코다리 대/중/소 (40,000/30,000/20,000), 뭉탱이 대/중 (40,000/30,000), 낙지육회탕탕이 (45,000), 육회 (30,00), 동태전 (20,000), 산낙지 한마리 (20,000)


흑태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남극해와 남반구 남쪽 심해에서만 사는 희귀 심해어종으로 요리를 만든다는 흑태는 수온이 아주 낮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특성 때문에 맛과 향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락이라는 음식점은 만년동에서 최근에 생긴 음식점인 것 같은데요. 

흑태찜 전문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찾아와 봤습니다. 




이락은 건물 2층에 있는데 건물이 깔끔한 편이라서 이용하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흑태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흑태는 DHA, 오메가3 성분과 고도의 불포화 식물성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급요리로 통한다고 하는데요. 음식점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계속 고급어종이라는 것을 강조하시더라구요. 즉 많이 안잡힌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음식점은 기본이 되는 맛이 있더군요. 겨울에는 조금 그렇긴 하지만 여름에는 이런 냉미역국이 입맛을 돋구더라구요. 



혼자 살면 집에서 먹기 힘들다는 가지요리와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오뎅찬이 반갑네요. 

그리고 칼슘이 몸에서 부족한지 자꾸 멸치찬으로 손이 가네요. 


도라지 무침도 입맛을 자극하고 밥맛을 좋게 하는데 최고인 것 같아요. 


흑태 매운맛이 아닌 보통 맛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매운맛이 살짝 있기는 한데요. 기분좋은 매운 맛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감자 맛이 좋네요. 일반적인 명태나 황태찜과 달리 흑태는 조금 느끼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아주 느끼한 정도는 아니고 기분 좋은 느끼함에 살은 엄청 부드럽습니다. 


한 그릇 잘 담아보았습니다. 영양가는 확실히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는 맛입니다. 



한국인들은 밥이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볶음밥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양념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 고소하니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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