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는 매년 7개의 축제가 기간마다 열린다. 삼길포우럭축제를 비롯하여 서산6쪽마늘축제, 팔봉산감자축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 국화축제, 류방택 별 축제이다. 이맘때인 10월에서 11월에 걸쳐 국화꽃이 만발하는 가을,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는 향기로운 국화축제가 펼쳐진다.
서산국회축제장 입구에서부터 가을향이 퍼지는 느낌이다. 형형색색의 국화가 국화터널에 매달려 있었다. 서산국화축제는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2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국화종을 볼 수 있다.
농가와 연결된 곳이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가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과실을 만나볼 수 있다.
충청남도 뿐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서 국화의 가을 향기를 맡으면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2016년 가을의 축제를 위해 사과와 포도 과수원을 배경으로 노지국화 중심의 자연국화와 국화축제추진위원들이 일 년 동안 정성스레 준비했다고 한다.
한눈에 보기에도 수만송이는 됨직한 국화꽃이 심어져 있었다. 하얀색과 노란색, 보라색 국화꽃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었다.
기둥을 중심으로 마치 우산처럼 줄기들이 뻗어 있었다.
노란색의 아름다운 국화꽃이 그 자태를 뽐내며 찾아온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마을을 중심으로 휴식시설이 만들어져 있어서 돌아다니다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었다.
축제장에 오면 다양한 문화 공연만큼 즐거운 것도 드물다. 이번의 축제기간에는 줄타기, 국악공연 등의 문화예술 공연과 식용국화 따기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북춤은 다이내믹하면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리 음악이 얼마나 곱고 아름다운지를 알게 해주는 우리의 전통 춤중 하나이다.
지역의 북춤은 전통적인 한국 농경사회에서 일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춘 춤으로 즉흥적 춤사위와 북가락이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는 독특한 북놀이와 연결된 것이다.
또 다른 전통 행위예술으로 보이는 이 춤은 신앙풍습에서 비롯된 기원의 소리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듯한 색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전통악기의 연주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다르지 않다. 정적인 가운데 정열을 추구하는 음악인의 길처럼 한국인의 보여주는 것 같다.
지난 주말 내내 전국에서 온 구름인파로 음식을 파는 곳마다 북적거려, 명실공히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엄청난 양의 파전 재료가 큰 통에 담겨져 있었는데 모두 판매가 될만큼 상당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지금봐도 막걸리가 생각날만큼 파전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주변에 차를 대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서 가을 국화꽃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국화는 관상식물로 널리 심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꽃이다. 두상꽃차례로 무리지어 한 송이 꽃처럼 피는 국화꽃은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서 5~7월에 피는 하국, 8월에 피는 8월국, 9~11월에 피는 추국, 11월~12월에 피는 한국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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