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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들의 문화가 담긴 보령문화예술회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10.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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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문화예술의 전당은 보령시에서 가장 큰 공연을 하는 공간중에 하나인데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참관할 수 있는 공연은 바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입니다. 보령시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기는 하지만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는 좋은 컨셉의 공연이 많이 열리기 때문에 시민들도 많이 알고 있더라구요. 




보령 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장, 교양강좌실을 갖추고 있는데 언제든지 문화에 목마른 시민들은 이곳을 찾아와서 문화공간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어린이뮤지컬인 북극여우 까망이라는 공연이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북극여우 까망이가 의미있는 이유는 바로 2016년 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단체 우수공연 지원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꼭 이런 작품이 아니더라도 이곳에서 여는 공연은 대부분 10,000원 안팎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달인 10월 22일 15시와 19시에는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발레 음악이 공연됩니다. 


공   연   내   용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의 공연 연주를 전담하는 전문오케스트라로서 주요 시즌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작품 중 인기 아리아 및 발레모음곡을 선보일 예정.
연주자가 직접 들려주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구성되며 소프라노,바리톤의 화려한
협연이 함께해 낯설고 어렵기만 한 클래식 음악이 아닌 친근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가격도 저렴하네요. 가장 비싼 좌석이 7,000원입니다. 



최근에 김영란 법때문에 공연업계가 고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하는 공연은 그럴일은 없을 듯합니다.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알만한 공연이 있을 때는 충남 전역뿐만이 아니라 경기도나 서울에서도 찾아온다고 하네요. 



티켓을 예매하셨으면 문화예술회관에서 예약자명을 말씀하시면 받아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미취학아동과 어린이 관객에게 호응이 좋은 뮤지컬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많았네요. 



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민간단체 우수공연으로 지정된 북극여우 까망이는 북극여우 까망이, 북극곰 꼬미, 북극토끼 마실이와 그리고 수달이가 어린이 관객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지구의 환경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로 인터렉션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북극곰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적지 않았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동물들의 보호색이 바뀌고 있는데 은색이어야 할 북극여우가 검은 털이 나면서 친구들에게 까망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서울이나 경기도에 비해 문화적인 혜택이 비교적 적은 지방에서도 이런 좋은 공연과 뮤지컬을 많이 구성해서 문화적인 혜택을 많이 누렸으면 합니다. 밝고 기대되는 듯한 아이들의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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