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명 : 찡어야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신갈마로267
Tell 042-476-0087 | 이면도로
Menu 광어 소/중/대 (30,000/35,000/40,000), 특대광어 소/중/대 (50,000/60,000/80,000), 우럭 소/중/대 (30,000/35,000/40,000), 생우럭탕 (25,000), 오징어 부추전 (10,000), 오징어복음 (15,000), 오징어숙회 (12,000), 전어무침 (35,000), 대하 탕/구이 (30,000)
요즘 대하축제가 홍성에서도 있고 전국에서도 수많은 음식점에서 제철 생선인 전어나 대하를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싱싱하고 가격만 맞으면 즐길 수 있는 것이 전어나 대하의 특징인데요. 그렇지만 대하탕이나 전어회무침은 음식점에 따라 맛이 갈리기 마련입니다.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서 이곳은 한적합니다. 서민적인 횟집인데요. 이날을 기점으로 자주 찾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메뉴는 가끔 제철 생선이 바뀔때 빼놓고 광어와 우럭이 기본메뉴인 것 같습니다.
저 족자를 보니 옛날에 읽어보았던 전우치전이 생각납니다. 족자 안의 세상으로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였던 엣날 도사 전우치 이야기가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느낌입니다.
전어나 대하를 주문하면 별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 편이라서 저녁식사를 조금 하고 세사람 정도가 전어회무침 하나 주문하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보통 회를 많이 먹어보면 이런 양념 된장 메뉴가 회맛을 더 좋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회 맛이 아주 고소해질뿐더러 감칠맛이 더해지기 때문이죠.
횟집에 오면 가장 인기 있는 반찬은 바로 이 계란찜 메뉴일거에요. 야들야들하니 입안에서 녹는 맛이 참 좋죠. 저희들도 이날 여러번 리필해서 먹은 것 같습니다.
전어회무침을 주문했는데 비주얼이 참 괜찮네요. 게다가 어린 새싹과 무순이 전어 회의 맛을 더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이런 녹색채소를 많이 먹어줘야 되는 듯 합니다.
고소하면서도 달달하고 달달하면서도 싱싱한 느낌이 나는 전어회무침입니다.
전어철이 가기 전에 한 번 더 먹어보고 싶네요.
회무침을 다 먹기 전에 이 음식점 사장님이 서비스라면서 소면을 삶아서 내어주셨는데요.
그냥 대충 비볐더니 비주얼이 그냥 그렇죠.
아주머니가 아까 나온 부추와 함께 나머지 소면도 함께 넣고 다시 참기름도 넣고 비벼주시네요.
전어회무침에 소면을 비벼먹어보기는 처음인데요. 궁합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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