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보령맛집,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가마솥장작불곰탕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8.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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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가마솥장작불곰탕

음식점주소 : 충남 보령시 안소래길 15

Tell 041-931-4066 이면도로

Menu 곰탕 (8,000), 물냉면 (6,000), 비빔냉면(7,000), 회냉면(8,000), 물만두 (3,000), 도가니탕 (12,000), 꼬리곰탕 (14,000), 갈비전골 중/대 (30,000/40,000), 도가니수육 중/대 (30,000/40,000), 꼬리찜 중/대 (35,000/45,000)


올해들어 보령을 자주가는데요. 보령을 갈 때마다 먹을만한 음식점을 검색해보고 가는편입니다. 그런데 생각외로 보령에 맛집이 많이 있더라구요. 묵집을 비롯하여 곰탕이나 칼국수집등 적지 않게 포진해 있는 곳이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보령입니다. 



이번에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서 손님에게 내준다는 가마솥장작불곰탕집을 찾아가봤습니다.

정말 장작을 이용해서 곰탕에 사용할 국물을 우려내고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장작불을 보니 더 덥네요. 



곰탕에 사용할 나무들을 어디서 공수하는지 모르겠지만 옆에는 장작이 하나가득 쌓여 있습니다. 대부분 전기톱으로 잘라서 다듬어놓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일반 음식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리 부담되지는 않는 가격이네요. 


보령시 지정음식점인지는 모르지만 보령8경이라고 해서 걸려 있더라구요. 보령 8경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바닷길, 성주산휴양림, 보령호, 오서산, 외연열도, 오천항, 월전죽도로 이중에서 외연열도만 직접 못가보고 다른 곳을 모두 가봤네요. 


곰탕이 맛이 있기 위해서는 기본찬들이 괜찮아야 하는데 특히 깍두기와 김치가 맛이 있어야 합니다. 


이곳의 김치는 살짝 매콤한 느낌이 들면서 아삭아삭합니다. 


저는 곰탕이나 설렁탕을 먹을때 이 파를 듬뿍 넣어서 먹는편입니다. 아삭아삭하니 맛을 배가시켜주고 무언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니까요. 


간이 전혀 안되어 있는 곰탕이 나옵니다. 싱겁게 먹는 저도 먹어보니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소금을 조금 넣어서 맞췄습니다. 


파를 듬뿍 투척해주고 이제 먹을 준비가 끝났습니다. 


적지 않게 들어가 있는 고기중 하나를 위에 올리고 깍두기와 파를 적당하게 버무린다음 한수저 떠봅니다. 

곰탕의 안에는 기본적으로 국수가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한그릇 깨끗이 비웠습니다. 다음 일정을 위해 빨리 움직여야 하니까요. 곰탕은 보통 뼈나 아롱사태등의 고기를 이용해서 오래 곤 국을 의미하는데요. 곰이라는 것은 푹 고아서 국물을 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 우려낸 곰탕은 영양가뿐만이 아니라 맛도 참 구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곰탕은 육탕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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