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갈마동 맛집

갈마동 맛집, 간단하게 혹은 푸짐하게 먹는 도모다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7. 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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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도모다찌

음식점주소 : 대전 서구 갈마로 36

Tell 042-538-8800 이면도로

Menu 도모다찌 리필 기본/스페셜/로얄 (25,000/40,000/55,000), 기본 단품메뉴 소/중/대 (35,000/45,000/55,000), 스페셜 단품메뉴 소/중/대 (45,000/60,000/80,000), 로얄 단품메뉴 소/중/대 (55,000/70,000/90,000)


도모다찌는 일본어로 벗이나 친구를 의미합니다. 즉 맛있는 것을 같이 먹을 수 있을정도로 친한사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대전 갈마동에 허름한 음식점이지만 규모는 적잖이 컸던 음식점을 인테리어 공사를 한뒤에 새로 오픈했는데요. 그 2층에 도모다찌라는 일식집이 들어섰더군요.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보통 오픈하면 사람들이 어떤 곳인가 해서 많이 찾아가는 편입니다. 이 기운은 보통 6개월 정도 지나면 떨어지기 시작해 1년정도 지나면 판가름 나기 시작합니다. 글해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착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처음 오픈할때 자신들이 잘해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그건착각일수도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와보니 일식집이라기보다는 그냥 오픈된 횟집인데 조금 깔끔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창가에 앉아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이라서 대부분의 창가에는 이미 사람들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저희는 무한리필을 주문하지 않고 그냥 단품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죽이 먼저 나옵니다. 



일식이던 한식이든 간에 전채요리는 보통 필수입니다. 전채요리를 먹어야 메인요리가 맛이 좋게 느껴지거든요. 


옥수수에다가 버터를 발라 구운 콘요리입니다. 조금 느끼하긴 하지만 없으면 무언가 아쉽습니다. 


의외로 시원한 무국입니다. 시원하게 끓인것이 역시 무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참이 머리찜입니다. 이런 찜요리는 보통 맛이 없는 부위로 만들기 때문에 잘 조려진 무우를 먹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이날의 단품메뉴인데요. 이곳의 메인은 참치이기 때문에 대부분 참치요리로 채워져 있고 다른 회라면 연어와 광어 지느러미살정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맛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단품메뉴가 낫구요. 양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무한리필이 괜찮습니다. 



단품요리를 주문한 곳은 20,000원을 더 지불하면 이렇게 한번 더 나옵니다. 아까보다는 질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그냥 먹을만합니다. 



흔히 참치로 구이를 만든다고 알려진 메로구이에서 메로는 원래 파타고니아 이빨고기인 메로로 참치보다는 희귀어종입니다. 맛은 좋다고 하는데 아직은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기름이 철철넘치는 메로구이를 먹어봅니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한조각정도 먹으면 맛이 괜찮죠. 

참치를 다루는 음식점들은 저렴하고 작은 참치를 취급하는 곳 아니고는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있는편입니다. 도모다찌는 고급과 저렴함의 중간에서 살짝 저렴함쪽으로 방향을 잡고 하는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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