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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태안간 해저터널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곳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6.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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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저터널이 국내 최초의 해저터널이라고 부르는 이유중에 하나는 NATM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국내 최초 세계에서 4번째로 건설되는 터널이기 때문이다. 해저 지반을 발파에 의해 굴착하고 터널을 건설하는 방식인 NATM 방식은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방식이다. 



보령-태안간 공사가 진행되는 곳에서 약 300미터쯤 떨어진 곳에 해저터널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모형이나 조감도로만 보령태안도로건설공사를 볼 수 있지만 실제로 완공되면 이런 형태로 차들과 보행자들이 왕래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보행자가 왕래할 수 있을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들어가야 되기때문에 아마도 사람들이 왕래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령태안도로건설공사는 특수한 건설장비들이 사용된다. 저 건설장비 한대만 하더라도 상당한 가격이라고 한다. 



모든 구조물이나 철근은 바닷물에 약하다. 보령태안도로건설공사에서도 염해 방지 대책으로 정면으로 보이는 모형처럼 구조를 설계해서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터널공사에는 그라우팅 공법이 사용이 된다. 그라우팅 굴착은 계획심도까지 보링한 후 파카를 사용하여 하부스테이지에서 순차적으로 상부스테이지를 향하여 주입하는 방법이다. 



보령태안해저터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수도 있고 버튼을 눌러보면서 그 과정에서 어떤 공사가 진행되는지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세계 해저터널중 NATM, TBM공법으로 터널이 가장 많이 놓인 곳은 노르웨이로 3개가 준공되었고 다음으로는 일본의 세이칸터널, 동경만 아쿠아라인과 영국-프랑스의 영불해저터널이 해당이 된다. 한국 보령해저터널은 2018년이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때가 되어봐야 알 것 같긴 하다. 


완공이 되었을때 어떻게 주행이 되는지 주행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정면에 보이는 모형은 보령태안해저터널의 단면 모형이다. 



보령태안 해저터널 구간중 안면도 영목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다리는 솣빝대교이다. 



보령태안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보령이나 태안 모두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6.9km 구간의 해저터널과 1.76km에 이르는 충남도내 최장 연육교 ‘솔빛대교’가 들어서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내용은 아니지만 보령에서 많이 잡히는 해산물에 대한 설명도 살짝 접해볼 수 있다. 



단체방문객이 올경우 이곳에서 보령태안해저터널에 대한 PT나 홍보동영상등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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