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엄마의 돈공부, 돈은 자신을 믿을때 따라온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5.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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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필요한 것이기 하지만 잡으려고 하면 할수록 도망치는 것이 돈인 것 같다. 결혼하면 돈이 모인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자가 돈 관리를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남자들의 경우 돈에 구애를 받는 것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 큰 의미를 두기에 돈도 잘 쓰긴 한다. 


저자는 돈 때문에 가족끼리 싸우지 않고 돈 때문에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싶지 않아 돈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책의 내용 중에 통장관리라던가 아파트로 돈을 버는 부분은 제외하고 소개를 하려고 한다. 그런 내용은 너무 많이 거론되기도 했고 사람마다 가치관에 따라 다른 부분이니 정답은 없으니 말이다. 




부채는 좋은 부채도 있고 나쁜 부채가 있다. 솔직히 나쁜 부채가 주는 가치도 있다. 그러나 그 가치가 주는 행복은 그렇게 길지는 않다. 필요한 소비도 있지만 과시를 위한 소비는 그 사람을 평생 끊임없이 뛰게만 만들게 된다. 


시간이 바로 돈이라는 말이나 위험을 무릅쓰고 항해하지 않는 배는 더 이상 배가 아니라는 말 같은 이야기는 수없이 들어왔다. 젊은 독수리가 상처를 계속 입자 무리를 이끄는 상처가 많은 독수리에게 물어봤다고 환다. 상처를 입어 너무 아프고 괴롭다고 말이다. 그 말에 상처가 많은 독수리는 이런 말을 한다. 태어나지도 않았으면 고통도 없다. 살아있다는 가치를 가졌기에 고통도 생긴다고 말이다. 


책은 대한민국 평균 가정의 재테크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통장관리를 하는 법이나 자기의 집을 장만하는 과정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결국 아파트 투자를 통해 이전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와졌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런 책들의 공통점을 보면 바쁜 시간에도 짬을 내서 책을 읽는 이유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비록 정가제가 실행되어서 책값이 저렴하지는 않다고 하나 한 권이 주는 가치는 그 이상을 넘어선다. 내면의 채워주고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독서를 하게 되면 자신과의 대화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전혀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책의 종류를 세 개의 스타일로 나누고 있다. 지식을 얻기 위한 책, 이익을 얻기 위한 책, 심장을 뛰게 하는 책이다. 


재테크 열풍이 한때 한국을 휩쓴 적이 있다. 그리고 잘 읽히고 사람들이 꾸준히 구매하는 스테디셀러의 목록에 한 두 권씩은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런 책중에 하나인 이 책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면서 아주 평범해 보이는 소시민 가정의 삶도 담겨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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