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경기도)

여주맛집, 고소한 맛이 일품인 도토리묵밥의 고삼묵집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6.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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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명 : 고삼묵집

음식점주소 : 경기 여주시 가남읍 여주남로 691

Tell 031-882-6336 이면도로

Menu 도토리 묵밥 (7,000), 도토리빈대떡 (7,000), 도토리묵무침 (14,0000, 도토리묵 한접시 (14,000) 


어느지역을 가더라도 묵집이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여주시의 고삼묵집은 여주에서 유명한 묵집으로 남녀노소 즐겨먹는 도토리를 이용해서 대접하는 곳입니다. 




겉에서부터 무언가 내공이 느껴집니다. 아궁이에 장작불을 떼는 예전방식을 이용해 가마솥으로 묵을 만든다는 집입니다. 



묵을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 무언가 믿음이 갑니다. 이곳은 향토음식점으로 메뉴도 정말 단순합니다. 국내산 도토리를 갈아 앙금을 내어 풀 쑤듯이 만들어 내는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도토리묵은 현대인의 다이어트에 좋은 자연식품이라고 하네요. 



옛날 방식으로 열을 내는 난로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했나 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의 사인이 곳곳에 눈에 띄이더군요. 



도토리 묵밥을 주문하니까 도토리묵과 밥 그리고 나물류를 포함해 3~4가지 반찬만 나옵니다. 



참기름 향이 풀풀 풍겨나오는 도토리묵 사발입니다. 조금 더워져서 냉 도토리묵을 주문했습니다. 온 도토리묵도 가능합니다. 자식을 위한 밥상이라는 말이 맞는듯 합니다. 



여주가 쌀이 유명한 만큼 쌀에도 신경을 많이 쓴것 같습니다. 먹기 좋게 채썬 묵 위에 묵은지, 오이, 김가루등의 고명이 얹혀진 도토리묵을 보니 입맛이 그냥 도는 것 같습니다. 



잘 섞어보았습니다. 도토리묵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은은한 장작불에 천천히 저어주면서 오랜시간동안 만들어야 된다고 합니다. 



조금 먹다가 밥을 말고 추가로 나온 김치도 모두 넣어 봤습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좋네요. 



양이 적은 것은 아닌데 먹다보니 어느새 밑바닥을 드러내네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괜찮고 맛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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