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이웃돕기 희망 2016을 말하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5. 12. 23. 08:00
728x90
반응형

연말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질때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 2015년 경기가 어려웠다고 하지만 연말연시가 되면 모두들 조금은 기분이 업이 되어 분위기가 들뜨게 된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 난치병, 장애를 가진 사람들, 삶의 여유가 전혀 없는 사람들은 바로 앞에 삶조차 너무 버겁다. 각 지자체별로 성금 집중모금기간에 모금을 하고 있었다.

 

성금집중모금기간 : 2015. 11. 23. ∼ 2016. 1. 31.(70일간)

공주시의 경우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공주시청의 대회의실에서 행사일을 정해서 다양한 사람들을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각 지자체에서 모듬된 성금은 그 지자체의 시민들을 위해 쓰여진다.

 

 

 

 

12월 9일 공주시장을 비롯하여 사업가와 이웃돕기 단체들이 참여하여 성금행사를 의미있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지역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를 하고 지자체에서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공주지역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급회가 주최를 하고 공주시에서 후원을 하였다. 2014년에 모여진 성금의  총 모금액은 1,104,461,419원이 모여서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에 지원되었다.

 

 

없는 사람일수록 여름보다 겨울이 더 버티기가 힘들다고 한다. 특히 노인계층의 경우 겨울에 더 취약하다.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동모금에 참여를 하고 있었다.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는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향한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 모금행사가 자발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진행되길 바래본다.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돕는 것은 정부나 지자체장이 주도한다고 해서 원활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정부의 주도로 1월 말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범국민 이웃 돕기 모금 행사가 진행 중인데 정부의 지도아래 지자체가 이끌어가는 형국이다.

 

 

몇일 전 국무회의에서 참석한 박 대통령의 최색 재킷 왼편에 달려 있던 사랑의 열매 배지가 공주의 모금행사장에도 등장했다. 사랑의 열매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모금행사가 진행되고 우리 사회가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는 기부나 나눔 활동이 다른 선진국보다 더 인색한 편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했던가. 미국의 거부들은 기부의 일상화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과연 한국에서 기업하는 사람들은 어떠한지 다시 돌아봐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자선활동이나 모금행사를 상징하는 색은 붉은 색이다. 붉은 색은 따뜻함을 상징한다. 빨간색 돼지의 앞에 붙여져 있는 메시지가 눈에 띄인다. "추운겨울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모금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세요." 보통은 각종 단체를 중심으로 기부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날도 각종 단체가 모금행사에 참여했다. 나 하나만 잘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잘살기 위한 그런 모금행사가 되길 바라며 이 모금행사가 지자체의 실적이 아닌 사회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