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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 추억을 더하는 소랭이 마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5. 12.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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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친구들과 여행을 하기 좋은 마을이 공주에 있습니다. 소랭이마을이라고 부르는 그곳에는 소랭이 체험관이라고 있는데요. 밤과 체험, 학창시절을 체험할 수 있는곳입니다. 밤의 고향이며 인절미로 유명한 공주의 한적한 마을이지만 이곳은 예전부터 주요 요충지로 대장간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폐교가 된 월산초등학교는 소랭이 활성화센터로 탈바꿈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죠.

 

 

소랭이 마을을 지키고 있는 친숙한 얼굴입니다.

소랭이활성화센터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곳으로 졸업생들이 추억이 담겨 있는 학교와 교실, 운동장이 연수와 농촌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고 합니다.

 

 

소랭이마을 체험다차라고 씌여져 있네요.

소랭이마을 활성화센터를 늘어오면 좌측으로 어린이 놀이터, 이곳은 주차장, 좌측 앞쪽으로는 풋살경기장과 우측으로 잔디마당 및 야외공연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주요도심지역의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이 아니라면 70년대 생까지는 이런 공간을 본 기억이 있을겁니다. 나무로 된 바닥에 나무로 된 책상과 걸상은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공통된 기억중 하나죠. 그리고 딱지도 재미난 놀이였는데 지금은 모바일 게임에 그 자리를 빼앗겼죠.

 

 

 

지금은 모든 학생들이 급식을 먹지만 옛날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닐땐느 이런 난로에 올려서 그 따뜻함을 유지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무로 때기도 하고 그리고 활성탄등으로 교실에 온기를 집어넣곤 했었죠.

 

 

지금은 칠판대신에 시청각자료가 대신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예전에는 가르치기 위해서는 칠판만한 것이 없었죠. 그리고 급훕은 꼭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미경과 쫀드기는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학도구와 먹거리중 하나였습니다. 저 불량식품이 왜 이렇게 맛있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지나간 과거지만 추억 돋는 느낌입니다.

 

 

국어, 자연, 그리고 딱지와 당시 유일한 아이들의 놀이거리중 하나였던 뽑기도 보이네요. 문방구 앞에서 그걸 뽑아서 다양한 제품이나 불량식품으로 바꾸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곳은 숙박시설이 잘되어 있는데요. 옛날 교실이었던 공간을 이렇게 숙박시설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15명이 들어가는 10인실 2개와 가족단위 체험객이 머물수 있는 5인실 8개 (알밤, 머루, 호두, 포도, 은행, 사과, 딸기, 살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가격이 조금식 달라지는데요. 60,000 ~ 200,000원까지 이용료가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소랭이 상회같은 분위기는 지금더 아주 한적한 기골에 가면 가끔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소랭이마을에는 또 하나의 체험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소랭이활성화센터 뒤로 조성되어 있는 전망대와 산책로입니다. 소랭이마을교육체험은 진행이 많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곳에서는 농촌체험과 공예체험, 꼬마농부, 정안 알밤이야기를 들어볼 수있습니다. 예로부터 쇠가 많이 나는 골짜기라 하여 쇠랭이로 불리다 지금은 소랭이로 불리고 있는 소랭이마을이었습니다.

 

소랭이마을활성화센터 :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 393번지

예약 및 문의전화 : 041-852-8250, 010-5654-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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