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 노은역 맛집 노랑통닭

음식점명 : 노랑통닭

음식점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로 160

Tell 042-825-9268 | 이면도로

Menu  후라이드 치킨 (15,000), 양념치킨 (16,000), 깐풍치킨 (16,000), 반반치킨 (16,000), 웰빙파닭 (17,000), 순살 3종 세트 (17,000), 똥집+감자튀김 (10,000)

 

지인과 저녁을 먹고 근처에 있는 노랑통닭이라는 치맥전문점을 방문해봤습니다.

경제가 안좋긴 안좋은 모양입니다. 모두 복고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맥주집의 인테리어 컨셉이 모두 복고입니다.

 

 

요즘 건축되는 대부분의 오피스텔이 그렇듯이 이곳도 1층은 복층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복층의 장점이 공간활용이 조금 자유롭다는 것이죠.

 

 

저희들도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했습니다. 익숙한 만화죠. 은하철도 999입니다. 오픈한지는 얼마 안된모양입니다. 아직 페인트 냄새가 남아 있더군요.

 

 

저쪽 벽면에는 독수리5형제와 마루치 아라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릴때 독수리5형제를 무지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의 모습입니다. 다들 치킨을 먹느라 바쁘군요.

 

 

얼마전 일본에서 독수리 5형제 실사버전이 나오긴 했는데 인기를 못끌고 바로 내려간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거 하나는 마음에 들더군요. 헛개열매차입니다. 갑자기 헛개열매차가 땡기는군요.

고소한 느낌의 헛개물이 자꾸 자꾸 들어갑니다. 소주를 마실걸 그랬나 보군요. 맥주를 마시니 헛개열매차가 얼마 들어가지 않더군요.

 

 

노랑통닭을 알리는 그래피티 스타일의 벽면이 친근해 보입니다.

 

 

기본안주는 바로 이 마카로니입니다.

 

 

노랑통닭이 부산에서 출발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모든 종업원들의 등에는 시다바리(SIDABRRI)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기본 오리지날 통닭을 주문하니 야채와 무우가 나옵니다.

 

요즘의 맥주집처럼 크림맥주가 아닌 그냥 생맥주입니다.

 저정도 크기의 크림생맥주가 있어도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잠깐 들더라구요.

그래도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 한잔이 그립기 마련이죠. 시원하게 한잔 들이켜봅니다.

 

 

자 이것이 노랑통닭의 오리지날 치킨입니다. 치킨의 크기가 일반 치킨보다는 조금 작아보이더군요. 삼계탕등에 사용하는 닭인 모양입니다. 두마리는 들어가 있는것 같은데 장점은 퍽퍽살도 매우 부드럽다는사실입니다.

 

 

한입에 쏙 들어갈만한 크기입니다. 고소하면서 짭쪼름한 이맛이 치맥에 빠질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닭의 크기가 작은편입니다.

전 이정도의 크기가 딱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소하네요.

 

 오리지널 통닭과 맥주를 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겨봅니다.

뼈도 자잘하고 딱 먹을만한 크기의 노랑통닭집

옛날 추억에 잠기며 노은동의 노랑통닭집을 찾아보는것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