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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신사업 아이디어 장려상 vs view 블로거 TOP 10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2.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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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기준에 의해서 블로거 Top 10 이 추천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분들도 나름 열심이 자신의 분야에서 컨텐츠를 지속생산하셨던 분들이다. 그분들에게 주어진 상금은 Daum 캐쉬 50만원으로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다. 물론 그정도를 빼내려면 제세공과금을 지불해야 한다.

 

지민이의 식객의 경우 너무 다양한 주제를 취급하다보니 매년 우수블로그에 선정되긴 하지만 내가 원하던 분야가 아닌 그냥 순위가 잘 올라갔던 분야로 선정된다. 2013 Daum 우수블로그는 확 줄어서 100명이 되어버렸다. 선정되긴 했지만 흠..이걸 기뻐해야 하나 말아야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하는것은 한계가 있다는것은 대부분의 포탈사업자나 플랫폼 제공자가 알고 있다. 확 줄여서 무언가 희소가치가 생겼다고 해야 하는지 그냥 서비스 방향성이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2013년 소상공인분야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어서 공모를 해봤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한 탓에 조금 아쉬웠지만 몇일 투자한것 치고 장려상에 올라간것이 기분이 괜찮았다.

 

그런데 묘하게도 상금이 View 블로그 TOP 10에 선정된 블로거에게 주는 상금(50만원)하고 같다. 아마 제세공과금을 제외하면 똑갈을 것이다.

 

장려상의 주제는 이동형 Conti Food

 

 

 

1.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배경

 

아이디어 발상계기 : 집을 구매하지 않고 계약이 끝나면 여러곳을 이사가면서 항상 고민되던것이 믿을만한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1인가구라서 반찬과 식사를 고민하나 믿을만한 배달음식을 찾기가 어렵던가 상권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마땅한 도시락 전문점도 없어서 식사해결하는것이 항상 힘들었습니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관련산업은 실버산업과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로 거주공간과 가전제품의 소형화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리고 다가구주택등이 밀집되어 있는 일부 상권위주로 자영업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전문성을 가진곳이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신사업 아이디어가 다루는 음식 : 반찬, 주요 식사재료, 도시락으로 특화

 

신사업 아이디어가 다루는 컨셉 : 특정도시에서 특정노선등을 도는 형태의 컨테이너 하우스로 찾아가는 건강한 웰빙음식, 도시락, 반찬까페를 인테리어가 된 깔끔한 느낌의 배달 콘티 푸드

 

본 아이템의 노선 홍보 채널 : 스마트폰 app을 통한 실시간 경로추적 및 Offline전단지를 통해 일정기간동안 움직이게 되는 경로를 고지시켜주면서 젊은 사람들이나 노년층의 사람들까지 배려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2-5. 사업성 (시장성, 수익성, 기술성)

 

- 매년 10%가 성장하고 있는 국내 반찬시장의 규모는 아직까지는 레드오션이 아니며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의 시장창출이 가능해보임

- 4대 편의점이 저가의 도시락시장에 뛰어들고 있는것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한 형태의 프랜차이즈가 사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

- 찾아가는 Conti Food는 반찬, 도시락, 음식재료의 세가지로 특화하며 임대료나 권리금이 있지 않기 때문에 투자대비 수익성이 높습니다.

- 본 서비스의 기술성은 그다지 높지는 않은편이나 차별화된 컨테이터 인테리어와 서비스의 브랜드화를 통한 다른사업과의 차별적인 가치의 제공이 가능함

 

2-6. 국내 사업화 추진 성공전략 및 방법

 

- 우선 이슈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의 디자인등의 작업을 SNS로 단계적 유출

- Facebook등을 통한 참여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의 식사등을 지원

- 사회적 기업의 출발을 염두에 두며 협동조합으로서의 사업가능성 오픈

- 기프트카등과의 연계를 통한 창업자의 문턱 낮추기를 고려

- 서울과 광역시 등의 대도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형태로 사업확산

- 바이럴 마케팅과 같이 진행하여 1인가구의 관심을 집중시킴

- Conti Food의 노선 제공이 중요한 전략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스마트 App개발과 같이 진행해야 하는것은 필수임

 

2-7. 위협/약점에 대한 대응방안

 

- 주요 상권별로 위치한 반찬전문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반찬전문점과 중첩

-> 상권내에 고정되어 있는 상점보다 접근성 있게 차량을 운영

-> 반찬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감각을 판다는 개념으로 접근

- 주요 상권별로 위치한 24시 편의점, 도시락전문점과의 중첩

-> 상권내에 고정되어 있는 상점보다 접근성 있게 차량을 운영

->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형태로 팀을 구성함

-> 도시락전문점보다 가격대비 수준높은 맛의 도시락을 제공

->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한 구성을 통해 차별성 있는 상품개발

- 대형마트등의 음식재료 및 SSM등의 음식재료와의 시장중첩

-> 사회적 기업으로서 농산물 생산업체와 직거래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 무조건 싼것이 아닌 싸면서도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는 고객대응전략

 

내용중에 일부만 발췌해보았다.

 

말하는 요는 올해 여러 블로거들이 순위로 선정해서 주던 돈(캐쉬)를 안주자 티스토리나 네이버로 이사간 경우가 많다. 흠..난 그 순위자체가 베스트로 많이 올리는것 위주로 선정이 되기 때문에 문제는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순위로 가치를 매긴다. 쩝 다음 View 베스트가 pick로 바뀌었는데 항상 글을 쓸때마다 고민이다. 낚시글을 써야 하나? 아직까지 그렇게 운영한적은 없는데 그정도로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점을 가본적도 없고 여행지를 가서 이야..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곳도 손에 꼽는다. 그런데 다들 그런음식을 먹었고 그런 곳을 여행했다고 쓴다. 

 

다음의 블로거들은 Naver나 티스토리등에 비해 상업성은 적은편이지만 제목하나만은 기가 막히게 낚는다. ㅎㅎ

솔직히 채널확대가 필요하다. 메인에 걸리는 시덥잖은 뉴스의 영역이나 한번 보면 머 이런것까지 노출시켜주나 하는 스토리 영역, 미즈넷, 브랜드등에 올라가는 정보를 보고 만족한적이 거의 없다. 서비스는 서로 윈윈할 수 있어야 한다. Naver에 비해 자산규모나 인재의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어딘가에 있는 재야의 고수들을 잘 활용한다면 승산은 있다.

 

Naver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내부의 사용자를 락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반면 다음은 소모성 콘텐츠 혹은 낚시성 콘텐츠에 더 치중하는 느낌이다. 그런 방침으로는 트래픽은 조금더 높일지는 몰라도 충성사용자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기회와 자리를 마련해준다면 얼마든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블로거들을 놓쳐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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