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뽈락구이라고 내놓다니..

대전의 타임월드 부근에서 맛집찾기란 정말 힘이 듭니다. 적어도 서울의 큰 상권들 대부분은 안주도 꽤 괜찮은 수준으로 하는곳이 많은데 대전에서 가장 큰 상권이라는 대전이 이런것을 보면 아직은 멀은건가라는 생각마저 들게하더군요.

 

 

당당하게 뽈락구이라고 써놓은 문구를 보고 들어간 집에 뽈락구이가 저렇습니다. 뽈락을 책으로 배웠나 봅니다. 이곳 사장에게 물어보니 제대로된 뽈락구이를 한번도 못먹어봤다고 하더군요.

 

짜고 살은 떡져 있어서 뜯으면 무슨맛으로 먹는지 이해할 수 없고 얼마나 염장을 했던지 아마 수십년이 지나도 썩지 않을듯 하더군요. 하시라는 선술집으로 기억합니다. 적어도 이곳에서 뽈락은 시켜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