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마이크로 트랜드

이제 카드사도 새로운 컨셉이 필요할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6.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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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스페인발 경제위기가 유럽을 강타하고 전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한국역시 덜쓰고 덜먹고 덜입는 시대가 온듯 하다. IMF위기를 벗어나게 해주었던 신용카드의 경제파급효과는 다시온 경제위기에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요즘에 카드 수수료등을 줄여한다는 압박에 의해 연회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혜택을 대폭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이제는 예전처럼 한달단위로 현금을 먼저 지불해주고 받고 현금서비스나 수수료등으로 유지해오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면 도태될수 밖에 없다는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가장 많은 종류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BC카드의 입장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까?

 

 

혜택을 넘는 더 BC 더 플러스

 

만장 가까이된다는 BC카드의 종류를 아는사람은 극히 드물다. 특히 지금처럼 다양한 카드사가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소비패턴에 꼭맞는 카드를 만든다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듯 하다. 메인으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카드에 다른 혜택은 못받더라도 이용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자신의 범주안에서 모든걸 해결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지 말고 카드사마다 강점이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이걸 병행으로 합치면 어떨까? 예를 들면 BC카드가 롯데월드에서 상시 서비스를 한다면 여기에 신한카드의 GS칼텔스 혜택을 합치는것이다. 물론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카드사간에 조율이 필요하지만 카드사의 로고는 하나뿐이여야 된다는 기존의 상식을 뒤엎어 보는것이다.

 

BC The Social

 

소셜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낯설지 않은듯 하다. 페이스북을 주변에서 사용하는것일 일반화되고 자신의 미디어 플랫폼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편이다. 카드를 사용할때마다 자신이 운영하는 SNS가 있다면 거기에 관련 이벤트가 표시되고 이를 토대로 BC카드사에서 포인트나 현금혜택을 준다면 어떨까? 마케팅과 자신의 홍보플랫폼의 결합은 니치마켓을 겨냥한 상품이 될수 있다.

 

Real BC Card

 

현대카드라는곳에서 나온 디자인적으로는 매력적인 카드이다. 대부분이 투명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카드사의 카드와는 그 형태를 달리하고 있다. 디자인이라는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이제 나오는 카드는 한달단위로 변경가능한 형태의 헤택카드를 만들면 어떨까? 일반 신용카드 같은 형태에 투명의 형태로 만들고 마그네틱선을 제외하고 속지를 변경가능한 플라스틱 속지형태로 바꾸어서 자신이 받는 혜택을 매번 바꿀수 있는 것이다. 명시적으로 확인하기도 편리하고 카드의 완성도만 높인다면 상당한 차별성이 있을수도 있다.

 

카드사도 순이익이 준다고 해서 마냥 혜택을 줄일수는 없는 상태이다. 물론 고객들이 그 혜택을 잘 찾아보지 않기를 바라겠지만 고객들은 편하게 앉아서 그 혜택을 잘 알려주길 바라는것도 현실이다. 이제 애플의 아이폰처럼 없었던 마켓을 만드는것은 카드사의 주어진 숙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생각..그건 모방에서 비롯되지만 완벽하면 창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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