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람들은 다 안다는 닭도리탕집, 정식당

지민[7]  정식당  17~24  Hansik  Food [18]  DECOR [15]  SERVICE [15]  COST [M] 

Add 대전 중구 대흥동 216-7 | Tell 042-257-5055 | P 이면도로 | Menu 닭도리탕 대/중/소 (35,000/30,000/23,000), 녹두빈대떡 (5,000), 볶음밥 (1,500)

 

대전에는 닭도리탕이 맛있는곳이 많지 않은편입니다. 물론 평이한 맛을 내는 닭도리탕집도 많은곳이 대전입니다. ㅎㅎ..그런데 제 입맛에 만족할만한곳은 많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이곳 정식당은 괜찮은 수준인것 같습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입맛을 자극하는듯한 맛집이 바로 정식당입니다.

 

협소한 구도심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하는것이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가끔 저런 두부부침을 먹으면 맛나더군요. 저렴하게 반찬을 만들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것 같습니다. 간장만 잘 만들면 되니까요.

 

시원한 동치미 국물입니다. 닭도리탕을 먹다보면 살짝 텁텁해질때가 있는데 그럴때 시원하게 한수저를 하면 좋을듯 합니다.

 

 

 

먹기좋고 보기 좋은 냄비에 담겨서 나옵니다. 국물이 살짝 매콤하게 보이는것이 제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글자글하게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곳과 오류동의 한영식당과 비교한다면 저는 이곳에 조금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곳의 닭도리탕도 괜찮긴 하지만 무언가 심심한 구석이 있습니다ㅣ.

 

역시 닭도리탕의 참맛은 이 감자에 있는것 같습니다. 양념이 잘 베어 있는 감자와 국물을 한수저 떠먹으면 이게 바로 닭도리탕이구나라고 알게되니까요.

아직까지도 저는 닭다리가 맛이 있더군요. ㅎㅎ..쫄깃 쫄깃 오동통통 닭다리..항상 이것부터 먹습니다. 누군 날개라고도 하고 누구는 목이라고 하는데 전 무엇보다 한입 베었을때 한가득 입에 차야 아..무언가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역시 대전에 있는 식당답게 이렇게 볶음밥이 있어야 제맛이죠. 짭쪼름하면서도 닭고기 기름과 양념이 적절하게 믹싱된 느낌이 제맛입니다.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면 정식당은 대전에서 칼칼하게 하는 닭도리탕으로 가장 괜찮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지민이의 식객 평점 : 0 ~ 9 (부족 ~ 최고)

△ Food (음식) , Decoration (인테리어), Service (서비스)

 0~9 (아주부족 ~ 보통) | 10 ~ 15 (보통 ~ 괜찮음) | 16 ~ 19 (괜찮음 ~ 아주 좋음) | 20 ~ 25 (아주 좋음 ~ 최고의 맛)

△ Cost : I (비싸지 않음), M (적당함), E (비싼편), VE (매우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