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유성상권맛집

장어를 먹으면 정말 힘이 날까? 임진강장어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4. 16. 06:30
728x90
반응형

임진강장어구이라는 장어집은 대전에 있는 장어집중에서 그나마 갈만한곳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곳입니다. 임진년에 만들어서 임진수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두번정도 갔다왔습니다.

 

이곳의 저 이미지 사진은 조~~끔..그렇더라구요. ㅎㅎ..장어를 먹으면 저렇게 힘이 좋아지는건가요? 아마도 누군가 장어집을 홍보하면서 힘이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마케팅 전략을 했나 봅니다.

이날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식사를 해봅니다.

전 이 고추를 잘라놓은 반찬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ㅎㅎ..적당하게 숙성된 느낌이 좋긴 하죠.

이곳은 장어랑 먹으라고 조금 특이한 잎이 몇개 준비되어 있어서 싸먹는맛이 있습니다.

 

장어랑 저 야채를 같이 싸서 먹어도 먹을만 합니다. ㅎㅎ

간이 적당하게 배어 있어서 좋은 반찬

백김치가 있는 식당이 좋습니다.

 

 

 

배가 고픈지 저 김치국에다가 밥을 말아서 먹으면 그냥 한그릇 뚝닥할 수 있을것 같네요.

그래도 숯을 괜찮은것을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산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완전 싸구려는 쓰지 않는것 같아 보입니다.

 

더덕양념구이와 그냥 소금구이도 하나 주문한것 같은데 소금구이의 사진은 없습니다. 소금구이는 담백하면서 장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잘 먹는 장어요리방식중 하나입니다.

장어가 들어간것 같은 우거지탕이 하나 나옵니다. 시원하면서도 우거지를 씹는맛이 좋네요.

더덕장어구이인가? 주문해서 더덕도 같이 먹는데 더덕은 그 향긋한 향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양념장어도 먹어봅니다. 양념장어는 장어를 잘 못먹는 사람들이라도 잘 맞는 메뉴중 하나죠. 장어의 고유의 맛보다는 양념맛으로 먹는 경향이 있죠.

장어탕인가를 주문했습니다. 배고플때라서 그런지 같이 먹으니까 금방 포만감이 드는것 같습니다. 장어탕에 장어구이까지 이제 건강해질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김치는 그럭저럭 먹을만하게 익어 있는 상태입니다. 비주얼은 무지 맛있게 보이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였던것 같고 그래도 괜찮은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끝에 매실차인가? 그게 나왔던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마무리를 해주는 느낌이 드는군요. ^^

아마 장어관련 보양식도 모아서 포스팅하겠지만 임진강장어가 백마강보다는 만족도가 훨씬 높은것 같습니다.

 

△ 상호 : 임진강장어

△ 메뉴 : 장어소금구이 1kg (59,000), 장어추가 500g (30,000), 산더덕장어구이 (30,000), 고추장양념구이 (27,000), 간장양념구이 (27,000), 산더덕구이 (15,000), 낙지구이 (25,000), 떡갈비 (20,000), 장어탕 (7,000), 후식장어탕 (4,000)  

△ 예약 : 042-825-9200

△ 주소 : 대전 유성구 장대동 331-8 

△ 주차 : 이면도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