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경기도)

이천의 맛있는 쌀로 만들었다는 만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2.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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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의 쌀이 맛있다는것은 식객이라면 대부분 아는 사실입니다. 이천쌀은 한국에서 최대의 강자라고 불릴정도로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비싼 가격표를 달고 팔리는 이천쌀은 임금님에게 진상되었던 쌀이라고 합니다.

 

그 이천쌀을 이곳 남이섬 앞에서 만나보게 됩니다. 진짜 이천쌀을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밥맛은 좋은편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 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당양한 찬이 아주 맛나게 보입니다.

그런데 이곳 찬들의 특징을 보면 조금 쓰다는 느낌이 드는것입니다.

 

 

 

이곳의 밥을 이렇게 돌솥에 나옵니다. 돌솥밥이 맛이 좋긴 하죠. 보슬보슬한 밥의 느낌 그대로 입니다.

청국장이 없으면 무언가 허전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불고기도 같이 나오는군요. 쌈싸먹으면 될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참게로 만든 간장게장도 나옵니다. 솔직히 참게장도 먹을만은 하지만 먹을거리로 본다면 꽃게장을 넘어서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자 아기자기한 속살이 알차게 들어가 있는 참게장입니다.

역시 게장의 정식은 게딱지에 비벼먹는 밥인것 같습니다. 내장이 적당하게 녹아있는 게딱지가 맛있긴 하죠.

생선살도 발라서 이렇게 수저위에 담아서 먹어봅니다. 이곳은 주차요금을 받기 때문에 식사를 안하신분들이라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주차요금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요금은 관광지에 비해 그다지 비싸지 않으면서 먹을만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곳까지 가면 정식을 먹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상호 : 만조

△ 메뉴 : 진지상 (15,000), 간장 돌게장 정식 (13,000), 돌솥정식 (10,000), 간장돌게장 1접시 (7,000), 소뚝불고기 (5,000), 더덕무침 (5,000)

△ 예약 : 031-582-9763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85-5
△ 주차 : 전면주차장

 

유머 (웃지 않는 이유)

 

어느날 아침 회의시간에 상사가 우리에게 몇가지 농담을 해주었다. 상사가 농담을 할때마다 우리는 박장대소를 했지만, 유독 한 직원만은 전혀 웃지 않았다. 짐짓 기분이 상한 상사가 그에게 말했다. "자네는 유머감각도 없나?" 그가 말했다. "저야 웃을 이유가 없잖아요. 이번 달에 그만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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