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전통궁중칼국수' 다른사람이 맛있다면 나도 맛있는건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9.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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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저기를 한번쯤 가볼까라는 생각만 100번쯤 한 어느날 이곳을 들렀습니다. ㅎ..사람들이 꼭 들리는 맛집이라는데에 전 그냥 유명세에 그냥 한번 들러서 나도 맛집이라고 찾각하는곳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곳이더군요.

 

사람들은 보통 대부분이 한방향이 맞다고 할때 반대로 돌아서는것이 대단히 어렵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 오는날이였는데도 차들이 상당히 세워져 있더군요. 아마 어디 나들이 갔다가 이곳에 와서 칼국수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온 모양입니다.

칼국수응 그냥 무난무난합니다. 딱히 정말 맛있다라는 느낌보다 그냥 먹을만하구나는 정도인데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ㅎㅎ..나이드신분들에게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굳이 이곳까지 와서 먹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김치는 괜찮은 것 같지만 칼국수의 부족함을 메우기에 충분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전의 오씨칼국수의 경우 칼국수는 평범보다 살짝 나은수준이지만 김치의 맛이 칼국수를 보강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요즘에 가면 점심이나 저녁대 북적한것이 정말 사람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과 5~6년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소문이라는것이 무서운것 같습니다.

 

다른사람이 모두 맛있다고 해서 맛집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해준 하루가 아닐까요?

 

△ 상호 : 전통궁중칼국수

△ 메뉴 : 수육 대/소 (15,000/12,000), 칼국수 (5,500)

△ 예약 :  041-858-2397

△ 주소 :  충남 공주시 월송동 179-5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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